생산설비가 아직 조립 중임에도 룡두기업인 흑룡강탄소밸리공업무역유한회사(黑龙江碳谷工贸有限公司)의 견인 역할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회사의 맹영(孟英) 리사장에 따르면 현재 6개 그래핀 하방기업과 협상 중이며 기업들은 할빈신구 룡강탄소밸리국제협력스마트산업원에 입주해 공동발전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흑룡강탄소밸리공업유한회사의 전신은 경진기(京津冀)그래핀업계의 룡두기업인 당산건화실업그룹으로 올해 7월 회사 전체를 할빈신구로 옮겨왔다. 할빈신구투자유치그룹 산업발전연구센터의 장여지(张余智) 주임은 “우리가 계획적으로 유치해 온 회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고 말한다. 최근 몇년 할빈신구는 끊임없이 그래핀산업 발전에 신경 써왔으며 전략적 기획과 룡두기업의 견인역할을 통해 그래핀산업사슬을 강화하고 룡강그래핀산업 집결지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2015년 할빈신구는 이미 중국보안그룹(宝安集团)을 유치했으며 할빈공업대학과 손잡고 할빈만흠흑연밸리과학기술유한회사(哈尔滨万鑫石墨谷科技有限公司)를 설립하고 함께 만흠흑연밸리산업원을 구축하였다. 현재 할빈만흠흑연밸리과학기술유한회사는 흑룡강성흑연밸리산업그룹주식유한회사로 업그레이드했다. 산업원구 역시 흑연음극재, 그래핀재료, 탄소나노튜브재료 그리고 스마트장비 등 4개 계렬의 15가지 제품을 생산해 세계 주요 리튬베터리의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도전재료 공급상의 하나로 부상했다. 올해는 2억원의 생산액을 가져 올 전망이다.

　　흑룡강성 흑연밸리산업그룹주식유한회사 방진휘 리사장에 따르면 만흠흑연밸리산업원은 흑연 가루 생산에서 가공에 이르기까지 폐환식 흑연재료산업사슬을 형성했다. 한편, 자체노력을 통해 흑연의 상, 하방산업사슬을 완벽화하는 동시에 회사에서는 흑연(에틸린)신재료연구원을 설립해 관련 기업과 연구개발기구에 입주시키고 공동으로 룡강흑연산업을 키울 것이라고 했다.

　　방진휘 리사장은 “흑룡강성의 흑연은 우리 나라에서 흑연저장량이 가장 많고 품질이 가장 좋습니다. 우리는 룡강흑연과학기술수준과 제품의 부가가치를 제고할 의무를 갖고 있으며 룡강이 ‘황금밥그릇’을 들고 ‘잡곡’을 먹는 력사를 변화시키려합니다”고 말했다.

　　장여지 주임은 현재 할빈신구내에는 이미 할빈전기탄소공장, 흑룡강성 흑연밸리산업그룹주식유한회사, 흑룡강탄소밸공업무역유한회사 등이 흑연산업사슬의 첨단기술기업으로 자리했으며 기업간 강한 상호 보완성을 갖고있어 흑연산업발전을 이끄는 강유력한 협력을 끌어낼 수 있다 .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성의 풍부한 흑연산업자원 그리고 우리 성과 할빈신구흑연산업규획에 마음이 동했던 맹영 리사장은 이미 장원한 규획을 세워 놓고 있다. “오는 10월 말 300톤 생산능력의 그래핀생산라인이 생산시범단계에 들어갈 예상입니다”

　　련 며칠 맹영 리사장은 생산현장에서 설비 조립을 지도했다. 2003년 그래핀업계에 뛰여 들었던 맹영은 연구개발에 7억 여원을 투입해 그래핀과 그래핀 하방제품 30가지, 70개 방향연구를 진행해 30여 가지 발명특권과 100여가지 비특허 전유기술을 갖추었다. 그중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백톤급 고품질, 저원가의 그래핀생산라인은 국내 공백을 매웠다.

　　이번에 신구로 회사를 옮긴 맹영 리사장은 자체의 과학기술성과를 전환하는 동시에 룡강탄소밸리국제협력스마트산업원을 이끌어 가야하는 중임도 짊어지고 있다. 신구는 흑연산업의 발전을 상당히 중시하고 있으며 그래핀 첨단응용제품의 가공제조기업에 혜택정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맹영 리사장이 기자에게 밝혔다.

　　룡강탄밸리국제협력스마트산업원은 2차례 건설을 거치게 되며 1기 건설은 2022년3월 공사를 마친다. 공사는 년간 생산량 300톤의 흑연생산라인, 그래핀소독액 생산작업장 등 여러 개의 그래핀산업화 생산라인과 그래핀연구개발테스트센터, 그래핀기업 부화기, 창의공간 그리고 그래핀산업 부설생산현장 등을 건설하게 된다. 2기 공사는 선진적인 탄소재료산업응용기술연구원, 슈퍼전기용량 등 계렬의 그래핀하방응용제품생산작업장, 산업과학기술테스트인증센터, 산업요소거래결제소, 산업상품전시센터를 건설한다. 5년내 백억급 이상의 산업 집결구를 구축할 전망이다.

　　장여지 주임은 “만흠흑연밸리산업원과 룡강탄소밸리국제협력스마트산업원이 건설됨에 따라 두 룡두기업이 자체의 연구개발 실력과 시장개척능력 그리고 강대한 영향력의 뒤바침으로 신구는 현재 투자유치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많은 흑연산업의 상,하방기업이 신구로 찾아와 흑연과 그래핀의 심층가공산업사슬이 끊임없이 연장되고 있으며 룡강흑연산업의 후속발전에 강한 생명력을 불어 넣어 룡강 흑연산업을 천억급 산업으로 이끌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흑룡강성은 앞으로 흑연산업을 공업강성 전략의 15개 중점발전 천억급산업 반열에 올려 놓을 것이며 할빈신구는 흑연산업사슬을 키우기 위해 선두적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