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렴휘-초심과 사명을 가슴깊이 간직한 '로선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8.20일 14:34



  1956년생 렴씨 가문에 쌍둥이 남아 가 태여났다. 그 전해 조선전장에서 희생된 남동생을 생각하며 아버지는 큰아들은 휘(辉), 둘째는 영(荣)으로 지었다. 광영군(光荣军) 세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혁명군인의 유전자와 정신을 이어가자는 뜻이다.

  렴휘(廉辉)는 부친의 이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 당의 리론 선전 전장에 서 혁명혈맥을 이어갔다. 18세 심양 신성자구 재락향에 지식청년으로 하향한 렴휘는 부지런한 일본새로 청년점 점장(青年点点长), 청년정치대장에 발탁됐고 하향 1년여만인 1976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입당후 렴휘는 맑스주의 리론에 끌려 1978년 료녕대학 에 입학해 4년간 철학을 전공, 졸업후에는 심양시방직공업학교 맑스레닌교연실 교연원과 주임, 심양방직공장 당위 부서기, 심양복장공업 회사 선전부장 등 직무를 거쳐가며 당무와 선전 일터에서 리론과 사업 능력을 키웠다.

  1991년, 심양시위 선전부에 전근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선전사업에 물두했 다. 이곳에서 그는 부처급 조사연구원, 시정신문명판공실 부처장, 처장, 부주임 직을 력임한다. 선전부에서 15년, 렴휘는 "군중들 의 물질생활을 풍부히 하는 동시에 정신생활을 부유히 해야 한다"를 신념으로 부단한 학습을 통한 리론능력 제고와 선전방식 혁신을 추 구했다.

  동료들은 그를 복안인(伏案人)이라고 부른다. 렴휘가 사업하며 배우고 진보 하는 데 주력하여 리론능력을 부단히 제고했기 때문이다. 사업 요점부터 총화까지, 보고서부터 령도 발언고까지, 하달 문서부터 리론문 장까지, 밤낮이 따로 없이 책상을 마주해 글을 써왔다. 통계에 따르면 그의 손을 거쳐간 문장은 매년 수십만자가 된다. 이 과정에 서 그는 《중국특색사회주의 500문》, 《모택동, 등소평, 강택민, 호금도 사상정치사업을 론함》 등 저서 편찬을 주재했 다. 2002년 당의 16차 대표대회를 앞두고 중앙문명위원회에서는 당의 14차 대표대회이래 전국정신문명건설 기본상황을 작성하게 되 였는데 성문명판공실은 렴휘를 북경의 테마조사연구팀에 파견했다. 3개월간 그는 호남, 광동, 상해 등 5개 성과 10여개 도시를 넘 나들며 조사연구를 하였고 주야를 모르고 보고 작성에 몰입하여 3개 부분 가운데 2개 부분을 원만히 마쳤다. 중앙문명판공실에서는 " 사상이 민첩하고 작풍이 바르며 주동적이고 빈틈이 없으며 로고를 마다하지 않는 등 표현이 돌출한 바 이에 표창한다"는 평을 달았다.

  렴휘는 2006년, 심양 전 시에 이슈를 몰고 온 '영예와 수치를 알 고 문명하게 출행하자(知荣明耻,文明出行)' 활동을 주창하여 시민들에게 문명한 교통 리념을 심어주었다. 당시 문명과는 거리가 멀었 던 교통리념을 선전으로 바로 잡자는 취지하의 파격적인 제안으로 문명출행 선진시민을 선정해 자가용을 장려하는 방법이였다. 선전분야에 서 대단한 혁신적인 방안이였다. 수백만 시민의 관심을 받으며 련일 화제가 된 활동은 문명교통 리념을 진정으로 시민들의 마음 속 깊 은 곳에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심양시 고급 정공사(政工师) 직함평의 혁신에서도 한몫 했다. 그는 학벌, 론문 등 스펙 위주의 평의를 양성, 필기시험, 답변 등 실제능력 위주의 평의로 바꾸어 령도간부들의 리론 지식범위, 리해도 등 자질면 제고를 이끌었다.

  심양시위 선전계통에서 '문필가'로 자신의 자리를 지켜오며 그는 수두룩 한 영예를 안았다. 는 료녕성정신문명건설우수조사연구보고 1등상 을, 는 심양시과학기술진보상 2등상을 수상했으며 선후로 심양시기업문화건설 돌출공헌인 물, 료녕성과 심양시 정신문명건설선진개인, 심양시로력모범, 시우수공산당원 등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심양시사회구역문화발전연구회 당지부서기를 맡은 렴휘(앞줄 중간)

  퇴직한 지도 어언간 6년째 되지만 노력파로서의 부지런하고 항상 학습하고 새로운 것을 모색하는 렴휘의 사업작풍은 기관사업일군들 속에서 미담으로 전해진다.

  퇴직후에도 렴휘는 새로운 진지에서 '로선전'본색으로 여열을 발휘하고 있 다. 심양시사회과학계련합회 산하 심양시사회구역문화발전연구회 당지부서기를 맡고 사회구역을 대상해 당의 우수한 문화를 선전 보급하 고 있다. 그가 주도한 중국심양이웃·집문화절은 애국주의 문예공연, 가풍가교특강, 심리특강, 자선만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화목한 가 정건설, 화합의 이웃 관계 구축, 주민 애국심 육성을 추진하는 데서 훌륭한 효과를 가져와 심양시사회과학계련합회 혁신사례 1등상 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렴휘는 심양시사회구역문화발전연구회를 이끌고 전염병 예방통제와 사회구역관리 등에서도 앞장섰는바 연구회는 올 해 7.1을 앞두고 심하구구위 선진기층당조직 영예를 안았다.

  "선전사업은 당의 혁신리론 성과를 군중들에게 알리고 군중들의 마음 속 깊 은 곳에 뿌리 내리게 하는 사업으로 고품질발전을 추동하고 초요사회를 전면 건설하는 데 사상적 보장과 강대한 정신적 력량을 제공한 다. 당의 선전사업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로당원, 로선전일군으로서 가장 행복한 로후생활이다." '로선전' 렴휘의 의미심장 한 말이다.

  렴휘 프로필

  렴휘, 1956년 료녕성 심양시 태생, 조선족.

  1974년 심양시 신성자구 재락향 삼가자촌에 하향

  1976년 심양시공안국 신성자구공안분국에 전근

  1978-1982년 료녕대학 철학학부서 학습, 철학 학사

  1982-1991년, 심양시방직공업학교 맑스레닌교연실 주임, 심양시 방직공장당위 부서기, 심양제2플라넬방직공장당위 판공실 주임, 심양복장공업회사당위 선전부 부장 력임

  1991-2016년 심양시위 선전부 시정신문명판공실 부처장, 처장, 부주임, 심양시국방교육(정치동원)판공실 주임, 심양시사상정치사업연구회 전문직 부회장 력임

  현재 국가고급기업문화사, 국가2급심리자문사, 중국심리학회 회원, 료녕성심리자문사협회 회원, 료녕성심리자문업계심리평가전문위원회 위원, 료녕성기업문화학회 위원, 심양시기업문화연구회 학술위원회 위원 등.

  《중국특색사회주의 500문》, 《모택동, 등소평, 강택민, 호금도 사상정치사업을 론함》《도시주민실용백과 》《공문감수》등 저서 편찬 주재, 성내외 간행물에 다수 문장 발표.

  료녕성 및 심양시 정신문명건설선진사업일군, 심양시과학기술진보 2등상, 심양시기업문화건설돌출공헌인물상, 심양시로력모범, 심양시우수공산당원 등 영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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