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외교부장,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회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9.16일 09:06
  지난 13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싱가포르에서 비비언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과 싱가포르 간 우호는 량국의 과거 세대 지도자들이 구축·발전시켰다. 량국은 상호리해와 상호신뢰로 량자 관계에 기반, 방향, 동력, 전망을 가진다. 량측은 방역과 발전을 주축으로 시대에 걸맞게 량국 관계 발전을 발전시켜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 중국은 싱가포르 측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 협력을 확대하며, 위기와 도전에 맞서 조속히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며, 각국 경제 회복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 및 세계 평화와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량측은 유연한 방식으로 고위층 왕래를 유지하고, 합동방역을 강화해 방역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일대일로’ 고퀄리티 공동건설을 추진해 ‘육해 신통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란창(瀾滄)강-메콩강 메커니즘 련계로, 전자상거래, 인공지능, 모바일결제, 빅데이터 등 분야 협력 잠재력을 중점 발굴해, 량국 관계 발전에 신동력을 끊임없이 주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 국가와 함께 중국-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잘 준비하고, 중국과 아세안 관계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자 한다.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지역 협력 구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해야 한다. 량측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조속히 발효되고, 개방, 포용, 안전한 디지털 경제 규칙을 신속하게 마련하며,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시스템과 국제법을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를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비언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은 “싱가포르와 중국은 개방적이고 솔직한 오랜 친구 관계로 량국 협력은 순조롭다. 싱가포르는 중국의 성공적인 방역을 축하하고, 중국 측의 백신 제공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중국과 방역, 무역, 투자, 디지털경제, 그린발전 등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육해 신통로’와 ‘아세안상호련계총체규획 2025’ 연계로 량국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아세안과 중국 관계는 근본적이고 전면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 올해는 아세안과 중국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의 해로, 아세안 국가는 중국과 안정적이고 탄탄한 협력 관계를 고대한다. 싱가포르는 3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 ‘남중국해행동준칙’의 조속한 타결, RCEP의 조속한 발효를 지지한다. 싱가포르는 중국과 함께 다자주의 방식으로 새로운 문제와 도전을 해결하고, 공평한 세계,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량측은 또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었다. (번역: 조미경)

  /신화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