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할빈시는 제29호 공고를 발표해
남강구, 도리구, 송북구, 파언현
'3개 구 1개 현'은 9월 22일 24시까지
기타 구, 현 (시)은 9월 23일 24시까지
1차 전민 핵산검사를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요구에 따라 각 부문은 명령을 받자
신속히 실행 배치에 나섰다.
가두와 주민지역사회에서 제일 빠른 시간에
의료인원, 자원봉사자 등을 조직해
밤새 핵산검사작업을 전개했다.
신양로 가두판사처 지덕리(地德里) 북단 지역사회의 직원과 신양 지역사회 위생서비스센터, 도리구 중의원의 의료진이 함께 비속에서 시민들을 위해 핵산검사를 하고 있다.
이는 시간과의 겨룸이고
바이러스와의 속도다툼이다.
반드시 속전속결해야만 하는 "전투"이다.
욱승가의 한 핵산검사지점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안내를 하고 핵산검사를 받는 시민들은 1미터 간격으로 줄을 서서 순서대로 질서있게 핵산검사를 받고 있다.
사계상동, 만상리 핵산검사지점.
한가지 핵산검사 동작이
서로 다른 시간과 서로 다른 장소에서
수없이 반복되고
의료진의 손에서 오르내리는 무수한 면봉과
피곤한 기색이 력력하나 여전히 잠들념을 하지 않는 무수한 눈동자
그들이 전민 핵산검사의 고효률 운행을 떠받치고 있다.
도리구 안정가두 신양로, 안녕가 교차로에 위치한 핵산검사지점.
군력가원 핵산검사지점.
가을에 접어든 할빈은 갑자기 추워졌다.
그리고 비까지 내리는데도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드높은 투지로 제 자리를 꿋꿋이 지키며
실제 행동으로 인민을 수호하는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핵산검사의 효률을 높이는데 조력하고
전염병 방역에 힘을 이바지하고 있다.
도외구 북17도가 백년신성주택지 욱광지점, 동순가 16번지 회방리 지역사회지점.
인원수가 많고, 급한 상황에서 충분한 준비만이 정연한 질서를 유지할 수 있다.
각 부서의 업무인원들이 일선에 나서
주택단지 관리사무소의 전력을 다한 협조하에
밤낮을 이어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다.
도리구 안정가 15번지 핵산검사지점.
역행하는 모습 하나하나에서
충성스러운 본색을 볼 수 있다.
'가장 아름다운 뒤모습' '마스크 얼굴'
'특수한 장갑 낀 손' '잠긴 목소리'
몸에 난 흔적 하나하나가
그들의 가장 아름다운 '훈장'이다.
역행하며 출정해 불철주야로
똘똘 뭉쳐 밤을 새며 련속 전투한다.
그들은 누군가의 부모이고 자녀이며 배우자이다.
오직 책임감 하나만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을 잠시 놓아두고
가족들의 걱정을 마음에 새긴채 전선으로 돌진한다.
천마디 만마디 말을 한마디로 바꿔
수고하십니다. 부디 평안하시기를!
도리구 공장가 조린가두판사처 핵산검사지점.
전력을 다해 핵산검사 작업에 협조하고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며 일치단결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나간다.
이는 전염병을 이겨낼 수 있는 우리의 최대 저력이다.
송북구 지항토스카나 주택관리소 전체 직원이 영달 지역사회와 지항 지역사회 핵산검사에 협조했다. 주민들은 비속에서 우산을 쓰고 대기하다가 버스 안에서 핵산검사를 받았다.
정의로 대중신성주택단지는 추석날 밤 비속에서 줄을 서서 핵산검사를 진행했다. 22일 밤에는 현장에 검사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
'할빈'은 하나의 지명일 뿐 아니라
우리가 태여나 자란 고향이다.
'수호자'로서
우리는 모두 대단한 사람이다.
한마음한뜻으로 똘똘 뭉쳐 난관을 함께 이겨내고 있다.
사랑이 있으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우리는 여전히 굳게 믿는다.
할빈 화이팅!
/흑룡강라디오텔레비존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