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9월 중국 휴대전화 출하량은 2억4천9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연구기관인 중국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에 따르면 9월 휴대전화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한 2천144만 대에 달했다.

　　지난달 출시된 신형 휴대전화 모델은 총 58개로 1년 전보다 3.3% 줄었다.

　　중국 국내 브랜드가 9월에도 휴대전화 출하량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국산 휴대전화 출하량은 약 2천27만 대에 달해 전체 출하량의 94.5%를 차지했다.

　　1~9월 중국 국내 브랜드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2억2천400만 대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중국 5G 휴대전화 출하량 역시 증가했다.

　　올 1~9월 중국 5G 휴대전화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4% 급증한 약 1억8천300만 대로 집계됐다.

　　CAICT에 따르면 이는 중국 전체 휴대전화 출하량의 73.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1~9월 새로 출시된 5G 휴대전화 모델은 172개로 신형 휴대전화 모델 중 48.6%를 차지했다.

　　9월 한 달간 5G 휴대전화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한 약 1천512만 대를 기록했다.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