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14개 조선족행정촌 호적인구 19282명,상주인구 1971명
서란조선족행정촌 촌장친목회 상임리사단성원
서란시는 조선족인구가 전성기에 3만여명 밀집된 곳이며 또한 조선족 절대대부분이 벼농사를 짓고있다. 조선족행정촌이 33개에 달했으나 현재는 14개의 조선족독립행정촌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서란시조선족행정촌 촌장친목회 성립대회에서 촌장친목회 김종권회장은 서란 조선족농촌의 현황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촌의 로동력 결핍 타촌 로동력고용
조사에 의하면 서란 14개 조선족행정촌의 호적에 있는 가구수는 5081가구이나 실제 거주하고있는 가구수는 916가구로 총 가구수의 18%차지에 불과하며 호적인구수는 1만9282명이나 실제 상주하고있는 인구수는 1971명에 그쳐 총인구의 10%를 차지하는바 한가구에 평균 2명으로 계산되며 또한 상주인구중 90%이상이 60세이상 로령자이다.
이로 인해 조선족행정촌의 로동력이 결핍해 상급부문의 임무가 내려올때면 수요에 따라서 타촌의 로동력을 고용해야 되는 상황이다.
토지이전은 촌의 사업중점
14개 촌의 경작지는 총 4343헥타르로 본촌 조선족농민이 농사짓는 경작지는714헥타르다.그중33가구가 대규모경작을 하고있는데 이들이 농사짓는 면적은 438헥타르다.례들 들면 대규모농사를 짓고있는 영춘촌의 촌장,회계 두 가구가 118헥타르를 경작짓고 있고,평안진 농기계전업합작사 6명의 사원이 125헥타르를 경작하고있다.나머지 3629헥타르의 경작지를 한족들에게 양도해 경작짓고있는데 이는 전체 면적의 84%에 달하는 수자이다.
이에 따른 농촌 토지전이문제는 촌민위원회 사업의 중점이 되고있다.토지양도관리에 있어서 촌민위원회 통일관리가 자경촌은 100%이루어졌고 기타 촌들도 60%이상 이며 향후 5년안에 촌위관리체재로 전부 바꾸어가고있는 추세다.
로인협회 농촌의 버팀목
서란조선족농촌 역시 로인위주가 되여 로인협회가 농촌의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각촌마다 로인협회조직의 건재로 인해 촌의 거가양로사업에 부담이 과중한 반면 상사가 났을경우 로인협회에서 나서 촌민위원회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촌간부후임 결핍 문제점
서란조선족농촌의 촌민위원회 간부 후계자의 결핍문제 또한 하나의 큰 문제점으로 떠오르고있다.서란의 14개 조선족행정촌중 4개촌의 촌장 촌서기가 진정부에서 파견한 간부이며 개별촌의 회계나 부녀주임은 타민족이 담당하거나,타촌에서 혹은 퇴직간부를 초빙해온 사례다.
서란조선족농촌의 성과 혁혁
이러한 많은 애로속에서도 서란조선족농촌은 서란시 전반 농촌사업의 앞자리에 서서 사회주의 새농촌건설에 큰 몫을 이바지하고있다.소성진의 동광촌,평안진의 금성촌,환성가도의 진교촌,철동가도의 영춘촌은 길림지구 백면기치촌에 입선되였으며 동광촌의 리원정촌서기는 길림성제10차당대표로 길림지구 유일한 농촌당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