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오전,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와 료양시조선족련의회는 공동으로 료양시에서 애심활동을 가졌다.
활동에 김창선 부비서장을 비롯한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 일행과 리림 회장을 비롯한 료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단 성원들이 참가했고 료양시조선족학교의 김성철 교장과 김선화 서기도 자리에 함께 했다.
일행은 먼저 료양시조선족학교를 찾아 5명 빈곤학생들에게 각각 2천원씩 전달하면서 학업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으로 자라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촌의 빈곤가정 2가구와 철서가두 광휘조선족촌의 빈곤가정 1가구를 찾아 각각 2천원씩 전달했다. 일행이 조광조선족촌의 렬사유가족 리옥순(92세) 로인에게 위문금을 전달할 때 로인은 "해마다 찾아줘서 감사하웨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김창선 부비서장은 료양시조선족련의회가 애심활동을 중시하고 산하 료양시조선족애심협회(회장 백금화)가 조선족을 포함한 여러 민족이 함께 애심활동에 동참하도록 동원한 데 대해 긍정하면서 올해부터 성내 여러 도시에서 진행하는 애심활동을 현지 민간단체와 손잡고 함께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리림 회장은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의 지지와 후원에 고마움을 전하고나서 향후 성, 시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문화활동도 진행할 것을 희망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