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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여명 교원들, 자가용으로 기차역까지 학생 배웅!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1.18일 16:53



  전염병상황 기간 학생들을 밀페식 관리의 학교에서 어떻게 안전하게 기차역까지 보내줄가?

  섬서 항양사범학원의 140여명 교원들은 고심 끝에 자발적으로 자가용 차량을 조직해 학생들을 배웅하기로 결정했다. 교원들은 일대일로 학생들을 안전하게 기차역까지 바래다줘야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질서 있게 학생들의 핵산검사를 조직한 후 애심차대에 참가한 교원들은 학생들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차량 수요가 있는 학생들은 담임이나 보도원에게 신청하고 학교에서 출발 날자와 목적지 등 정보에 따라 통일적으로 교원을 배치했다.



  출발에 앞서 교원들은 자가용 트렁크의 공간을 비웠다. 이렇게 교원들은 학생들을 한명씩 안전하게 기차역으로 배웅했다. 기차역으로 향하는 길에서도 빠뜨린 물건은 없는지 신분증과 승차권은 챙겼는지승차역이 맞는지 등 교원들의 잔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가는 길에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에 류의해야 한다. 집에 도착하면 선생님께 말해줘.”

매 한대의 차량마다에는 학교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을 위해 방역물자를 준비했다. 여기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이 망라되여 있다. 교원들은, 전염병상황하에서 학생의 귀향길은 다소 수고스럽다고 하면서 학생들에게 편리를 도모해주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한결같이 표했다. 학생들은 학교의 이런 조치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전염병상황 기간 택시잡기도 어렵습니다. 스스로 기차역에 간다면 가는 도중에 통제 불가한 위험부담에 로출될 것입니다. 학교는 진정 우리의 난제를 해결해주었습니다.”이를 본 네티즌들도 크게 감동되였다.







  “온도가 느껴집니다. 참으로 책임적인 선생님들입니다!” “안심하고 음력설을 보낼 수 있게 되였네요!”

  이 학교의 학생들은 금후 강당에 올라 다른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이 책임과 따스함을 품은 씨앗이 이들 마음속에서 열매를 맺어 한세대 또 한세대 전승되길 바란다.

  출처: 중국조선어방송

편집: 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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