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휴대폰/통신
  • 작게
  • 원본
  • 크게

“아이폰5, NFC 지원 어렵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8.29일 00:00
다음달 21일 전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5가 모바일결제에 필수적인 근거리통신(NFC)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어낸드테크와 타이완 애플닷프로는 28일(현지시간) 아이폰5용 부품으로 조립했다는 어셈블리사진을 바탕으로 그동안 NFC칩으로 지적돼 왔던 부품이 사실은 얇아질 인셀스크린을 지원할 ‘터치 및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콤보(결합부품)’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애플은 차기 iOS6에 패스북 기능을 추가했다고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IT업계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차기 아이폰에 NFC기능이 부가될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쳐 왔다. 하지만 어낸드테크는 이런 논의에 대해 새 아이폰5의 뒷판(메탈백)부분이 이런 가능성을 배제시키고 있다며 NFC지원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어낸드테크는 그동안 NFC칩으로 알려졌던 칩부분(붉은 네모안)이 사실은 터치 및 디스플레이용 컨트롤러 콤보라고 주장했다. <사진=어낸드테크>

이 사이트는 “기본적으로 새 아이폰 뒷부분이 메탈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NFC안테나가 새 아이폰에 장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뒷판재료를 금속으로 사용함에 따라 안테나 장착공간은 글라스 윈도용인 맨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공간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NFC도입 가능성은 거의 배제된다”고 덧붙였다.


어낸드테크에 따르면 기존처럼 쌍극안테나를 장착할 경우 최고 5인치인 스마트폰 패키지 조립상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4인치화면으로 알려진 아이폰5는 말할 것도 없다.


메탈(금속) 뒷판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진 애플 아이폰5는 삼성의 갤럭시넥서스나 초기 휴대폰 모델처럼 백판 배터리 커버에 코일형 NFC 안테나를 넣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따르면 보통 NFC안테나 자체는 크고 부품집약적 공간을 필요로 하며, 5인치 이상의 단말기에 가장 잘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5의 경우 휴대폰 조립부의 맨 위나 맨 아래에 장착되면 더많은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런 공간구조에서 장착되기는 어렵다.


어낸드테크는 애플이 NFC사용여부, 저전력소비 블루투스, 또는 QR코드 기반의 지불시스템을 패스북 계약에 사용할지 밝히지 않은 만큼 iOS6의 패스북 기능이 반드시 NFC와 직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이미 일부 안드로이드폰에 NFC안테나를 장착했다. 하지만 NFC기반의 모바일 결제의 수요는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일지 않고 있다.

▲ 갤럭시넥서스 안테나는 뒷판이 메탈로 되어 있지 않으며 코일형안테나를 사용한다. 메탈형 아이폰5에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사진=어낸드테크>

씨넷은 애플이 NFC지원을 위한 모든 필요 부품을 확보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애플은 27일자로 구매 계약자들에게 원하지 않는 구매 결제를 막아주고, 모바일계약 완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의 특허를 확보했다.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지디넷코리아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