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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공안, 전신사기 범죄 돕는 돈세탁조직 나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03.12일 08:51
“누구야?”

“호텔 보수점검입니다. 방에 물이 샌다고 해서요!”

방문이 열리자 문 밖에 대기하고 있던 두 사복경찰은 재빨리 뛰여들어 방안에 있던 사람들을 제압했다. 방 안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에는 방금 들어온 부정자금 25만원이 아직 분배되지 않은 상태로 되여 있었다.

2월 25일, 연길시공안국 형사정찰대대는 상위(上线) 전신사기 범죄를 돕는 돈세탁 조직을 짓부시고 범죄 용의자 왕씨, 우씨, 애씨, 배씨를 나포했으며 부정자금 25만원을 현장에서 동결시켰다.

현재 4명의 범죄 용의자들은 모두 연길시공안국에 의해 형사구류되였고 사건은 진일보로 되는 수사중에 있다.

2월 15일, 형사정찰대대 도주범나포행동중대는 중경시의 한 전신사기사건의 흑룡강적 범죄 용의자 우씨가 연길시 하남가의 한 호텔에 여러 날째 입주해 있다는 단서를 입수했다.

우씨는 해당 전신사기사건에서 사기집단의 돈세탁을 책임지고 있었다. 돈세탁 조직에는 카드 수령, 카드 구입을 전담하는 사람이 있고 컴퓨터 돈세탁을 전담하는 키보드맨(键盘手)이 있으며 카드를 관리하는 사람이 있는데 우씨는 그중에서 주로 카드 수령, 카드 구입, 돈세탁 범죄조직의 관리를 맡고 있었다.

수사 결과 그들은 주로 안전을 위해 여기저기 도망쳐서 범죄를 저지르기에 서로 다른 도시에 가서 발을 붙이지만 가는 곳마다 머무르는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2월 25일, 전문수사조 정찰원은 수사를 통해 이 조직에 인원이 많고 호텔 내에서 상위 전신사기 범죄집단을 위해 돈세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상급에 보고했다. 나포 명령을 받은 전문수사조는 신속히 출동하여 두 호텔 방에서 투숙중이던 우씨 등 4명의 용의자를 전부 나포했다.

심사 결과 우씨는 다른 용의자들과 함께 2월 15일 연길에 도착해 2월 22일 해당 호텔에서 애씨, 배씨, 왕씨 등과 함께 경외 전신사기 집단의 50여만원을 세탁한 범죄 사실을 자백했다.

상위 전신사기 집단으로부터 숙식비용 2만원을 이미 받은 그들은 1월부터 나포 당시에 미처 나누지 못한 25만원을 포함해 도합 50여만원의 돈을 세탁하는 임무를 맡았다.

다행히 연길 경찰이 제때에 나포작업에 나섰기에 25만원의 부정자금이 돈세탁에 성공하지 못했으며 이후 발생할 더 큰 손실을 미연에 막을 수 있었다.

한편 우씨는 이 집단에서 상위 전신사기 집단의 이체를 돕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건과 관련된 그의 은행카드에는 140만원이나 입금되여 있었다. 이들은 상위의 전신사기 집단을 위해 대거 돈세탁을 해줬지만 소득이 많지 않았다. 카드 관리를 맡은 왕씨의 경우 2,000원의 보수만 받았으며 돈세탁 기간에도 감시를 받으며 자유가 제한돼 있었으며 일단 실수라도 하면 조직폭력 제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길경찰은 은행카드나 전화카드를 임대, 대여, 판매, 구매하거나 전신사기집단의 돈세탁을 돕는 행위는 이미 위법범죄에 련루되기에 은행이나 전신부문의 징계를 받을 뿐만 아니라 법적 제재를 받을 수도 있다. 동시에 대중들이 개인정보 보호의식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신분증, 은행카드, 전화카드를 잘 보호해야 하며 잃어버린 즉시 분실 신고를 해야 한다. 페기하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제때에 취소 업무를 해야 하며 함부로 버리거나 거래해서는 안된다. 제때에 은행이나 통신부문에 가서 본인 명의로 자신이 모르고 사용하지 않는 은행카드, 전화카드가 있는지 조회하여 사기범들에게 리용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유경봉기자, 통신원 리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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