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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요소 내포한 아동도서 영국 가정 서재에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4.24일 09:46
일전, 중국계 영국인 삽화가 욱용(郁蓉)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동도서를 포함한 중국의 문화적 요소가 내포한 서적이 영국인들의 책장에 꽂쳐있는 것을 보게 되였다며 이는 ‘봄비가 살포시 온 대지를 적시듯’ 중국 문화가 서양인들에게 영향 주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욱용의 신작 《서림의 외할아버지》(舒琳的外公)가 런던도서전 기간에 열렬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이 도서는 영국 아동도서계의 상 ‘케이트 ‧ 그리너웨이상’ 쇼트리스트(短名单)후보에 올랐다.

외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주인공 소녀 서림은 이국에서 문화적 충돌을 견뎌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포용과 수용으로 새로운 우의를 맺는다. 이 책은 전지, 수묵화 등 중국풍의 창작 기교를 운용하여 룡, 판다 등 식별도가 높은 중국의 형상을 묘사하였으며 ‘잉어가 륭문을 뛰여넘다’,‘까치가 매화나무에 앉았네’ 등 중국의 민간이야기를 삽입했다.



4월 5일, 영국 런던도서전에 전시된 아동도서 《서림의 외할아버지》 / 신화사

어떻게 해외 독자들에게 중국의 이야기를 잘할 수 있는가에 대해 욱용은 이렇게 말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좋은 중국 이야기는 왕왕 ‘눈에 안겨와야 하고 마음에 들어야 한다’. 중국의 좋은 도서가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려면 중국의 문화적 요소에만 의거해서는 안되며 국제적 시야도 있어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그는 어린이 그림책을 례로 들면서 중국 예술의 표현 기교와 국제화의 교육 리념을 결합시키는 것만이 외국 독자들의 공명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를 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4월 5일, 영국 런던도서전에서 도서 애호가, 사업일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는 욱용(왼쪽 4번째).

욱용은 중국 이야기를 잘하려면 순진한 마음을 가져야 하며 중국 전통문화에 대한 사랑 그리고 문자 혹은 그림을 통해 중국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격정도 있어야 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또 “최근 몇년간 ‘해외진출’면에서 중국의 서적들이 적지 않은 진전을 보이고 있고 많은 서양인들은 중국 문화를 접수하려 하고 또 깊이 알려고 한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더 많은 중국의 좋은 책들이 서방 가정의 들어가도록 하려면 긴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며 인재 육성에서도 비교적 높은 요구를 제출해야 한다. 서방 예술의 감상 능력과 중국 문화를 훤히 꿰뚫어 볼 수 있는 복합형 인재들이 중국의 훌륭한 이야기가 세계에로 전파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현재 많은 중국 학생들이 영국에 와 공부하고 있는데 이들중의 일부가 향후 이 분야의 유능자가 되였으면 한다고 욱용은 기대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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