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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제 륙해무역회랑 개통 5주년 맞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8.02일 15:09
  중국의 신국제륙해무역회랑이 개통 5주년을 맞이했다. 2017년에 개통된 이 회랑은 중국 서부 지방과 아세안 국가가 공동으로 건설한 무역, 물류 통로이다.

  화물렬차 X9575편이 최근 중경시에서 출발해 광서쫭족자치구 금주항 동역에 도착했다. X9575편은 자동차 부품, 화학 물질 및 중국산 절임채소 등 상품을 아세안 국가로 보내기 위해 금주항에서 환적했다.

  금주항 동역 관계자는 “기존 장강과 항로를 통해 중국 서부 지역의 상품을 아세안 국가로 보낼 경우 약 한달이 걸렸다.”면서 하지만 이제 중경에서 선적한 화물은 신국제륙해무역회랑을 통해 단 4일 만에 베트남에 도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경을 교통 허브로 활용하는 이 회랑은 광서 북부만에 있는 항구를 통해 싱가포르 등 아세안 국가의 항구와 련결한다. 이에 중국 서부 도시에서 출발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및 유럽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됐다.

  중국철로 남녕국그룹에 따르면 올 1월-6월 신국제륙해무역회랑에서 철도 복합운송 화물렬차로 수송된 화물은 37만 9000컨터이너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

  중국 14개 성급 지역을 포괄하는 이 회랑은 107개 국가(지역)의 319개 항구를 잇는다.

  북해, 금주, 방성항을 보유하고 있는 북부만항은 신국제륙해무역회랑의 중요한 통과 지점 역할을 한다. 올 상반기 북부만항의 화물 처리량은 1억 3,90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5% 증가했다. 북부만항그룹에 따르면 상반기 북부만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320만컨터이너로 전년 대비 21.4% 증가했다.

  중국 선사 SITC인터내셔널홀딩스는 빠르게 발전한 신국제륙해무역회랑과 중국 아세안간 무역 협력 심화 덕분에 북부만항에서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남녕에 있는 SITC인터내셔널홀딩스 자회사 관계자는 “올해 베트남 하이퐁으로 향하는 로선 2개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올 4월 중국 감숙성은 타이와 무역을 활성화하고 량자간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량해각서를 체결했다.

  주린 락사나위싯 타이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은 감숙성은 신국제륙해무역회랑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량해각서 서명은 회랑을 통해 감숙성에서 자국 경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공동 번영을 달성하고저 하는 타이의 기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중국 신국제륙해무역회랑 주변 지역, 도시와 아세안간 무역 규모는 2017년 589억딸라에서 지난해 1077억딸라로 눈에 띄게 확대됐다.

  출처: 신화사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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