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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만나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9.21일 04:01
왕의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

왕 부장은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이자 좋은 친구인 키신저 박사는 중미 관계의 수립과 발전에 역사적인 공헌을 했다”고 치하하면서 “중국은 키신저 박사가 시종일관 중국에 대해 우호적이며, 중미 관계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키신저 박사가 계속해서 특별하고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 양국 관계가 조속히 정상궤도로 돌아오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왕 부장은 올해가 닉슨 대통령 방중 및 ‘상하이 코뮈니케’ 발표 50주년임을 언급한 뒤, 중국과 미국은 50년간 교류한 유익한 경험을 진지하게 총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미 간의 신냉전 발발은 중미는 물론 전 세계에 재난이 될 것”이라며 “미국은 이성적이고 실용적인 대중국 정책과 중미 3개 연합공보의 정상궤도로 되돌아와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잘 수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또 “급선무는 타이완 문제를 적절히 관리∙통제하는 것으로, 그렇지 않으면 중미 관계에 판을 뒤집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면 미국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본뜻으로 돌아와야 하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고 제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키신저 박사는 당시 중국 지도자와 ‘상하이 코뮈니케’를 합의한 역사적 경위를 회고한 뒤, 대만 문제가 중국에 극도로 중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면서 미중은 대항이 아닌 대화를 해야 하며 평화롭게 공존하는 양자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화답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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