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민들은 줄을 서서 핵산검사를 할 때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겨울철 핵산검사시 무엇을 주의해야 할가? 기자는 이와 관련하여 북경질병통제예방센터 부주임이자 수석전문가인 왕전의(王全意)와 인터뷰를 가졌다.

　　겨울철 주민들이 핵산검사를 할 때 어떤 주의사항이 있는가?

　　왕전의: 겨울에는 실외 온도가 비교적 낮기 때문에 외출하기 전에 실외 온도를 료해한 후 옷을 많이 입고 한기가 들어 감기에 걸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 직장이나 집 근처에서 핵산검사를 할 경우 미리 핵산검사소의 대기상황을 파악하고 시간이 허락된다면 될수록 대기인원이 가장 많은 시간대를 피해야 한다. 외출전 마스크를 잘 착용하되 로약자는 N95 마스크 착용을 고려할 수 있다.

　　줄을 설 때는 반드시 2메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일(一)자로 줄을 서야지 회(回)자형으로 줄을 서면 안된다. 큐알코드를 스캔해 등록할 때 핵산검사대를 만지지 말고 휴대폰과 신분증을 데스크에 놓아두지 말아야 한다. 앞사람이 샘플을 채취한 후 바로 앞으로 나가지 말고 앞사람이 떠나고 의료진이 손을 소독하고 새 면봉을 꺼낸 후 앞으로 다가가야 한다. 샘플을 채취하는 짧은 시간 동안에만 마스크를 벗고 숨을 참으며 샘플채취 직후 즉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샘플채취가 끝나면 핵산검사지점에 머무르지 말고 귀가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핵산검사소는 사교장소가 아니므로 대기전, 대기중, 샘플채취후에는 한데 모여서 수다를 떨어서는 안된다. 특히 사회구역, 촌 또는 단위에서 조직하는 핵산검사는 동료, 이웃이 비교적 많은데 절대 모여서 대화하거나 간식을 먹지 말고 샘플을 채취할 때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2메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