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2월 25일 제2회 장춘소수민족사회단체 배드민턴경기가 장춘시오도공간데이터유한회사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 주최하고 장춘조선족배드민턴클럽에서 주관했으며 장춘조선족녀성협회와 길림성몽골족문화경제추진회, 장춘시몽골족문화추진회, 장춘시만족문화추진회, 장춘시시버족문화추진회, 장춘시남관구회족소학교 등 소수민족사회단체와 단위의 협조로 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박재국 부회장은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제2회 장춘소수민족사회단체 배드민턴경기는 그동안 코로나19 역정의 영향으로 근 2년 동안 조직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드디여 열리게 되였다면서 경제사회 활동이 하루가 다르게 왕년의 활력을 되찾고 있는 동시에 문화체육활동 또한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국 부회장은 재장춘 소수민족들이 운동경기의 플래트홈을 통해 서로를 더욱 알아가고 민족 단결과 화합을 돈독히 추진하며 중화민족운명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면서 장춘시 경제사회 발전에 소수민족들의 힘과 열의를 이바지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는 올한해에도 소수민족지구를 대상한 문화의료교육하향과 문화체육행사 그리고 형제소수민족사회단체와의 교류와 친목 등 다양한 활동들을  활발히 조직해나갈 계획이다. 

/길림신문 리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