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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습근평 주석의 로씨야 국빈 방문 담론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3.23일 19:58
세계가 주목한 우의·협력·평화의 려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습근평 주석의 로씨야 국빈 방문 담론

습근평 국가주석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뿌찐 로씨야 대통령의 초청으로 로씨야를 국빈 방문했다. 진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수행 기자들에게 이번 방문의 시기가 특수하고 배경이 복잡했지만 내용이 풍부하고 성과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진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 로씨야 국빈 방문은 전세계 지정학적으로 영향이 큰 대사였다. 중국이 ‘평화 건설자’로서의 국제적 이미지를 보여주고 중국의 대국적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드러내였다. 이는 여러가지로 뒤엉켜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에 안정성을 더하였는바 세계 다극화와 국제관계 민주화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 독립 자주를 견지하고 국제 공정·정의를 지키다

진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평화·발전·협력·상생과 패권주의·일방주의·보호주의 두가지 흐름이 있다. 두 흐름의 힘겨루기가 더욱 치렬해지면서 세계는 새로운 격동의 변혁기에 접어들었다. 세계 주요 대국이자 유엔 안전보장리사회 상임 리사국인 중국과 로씨야의 관계 발전은 글로벌 전략 안정과 안전, 미래 세계 구도의 변화와 직결된다. 국제 정세가 복잡할수록 중·로의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은 더욱 부각된다.

량측은 각국이 평화·발전·공정·정의·민주·자유라는 전인류 공통 가치를 고취하고 대결 대신 대화, 배타 대신 포용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고 상생하며 세계 평화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량측은 또 중·로 관계를 넓은 시야와 장기적 안목으로 바라보고 파악하면서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질서,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에 기초한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확고히 지키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해 세계 다극화와 국제관계 민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진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10년전 습근평 주석은 모스크바 국제관계학원 연설에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처음 제안했다. 이 리념은 지난 10년 동안 점점 더 많은 국가에서 호응을 얻고 지지를 받았다. 각국은 운명을 함께 하고 단결 협력해야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한 세계적인 도전을 해결할 수 있다. 이는 현재 변화되고 있는 국제 정세를 통해 재차 확인할 수 있다. 횡행하는 일방주의와 패권주의에 맞서 중국과 로씨야가 전략 협력을 공고히 하고 강화하는 것은 매우 귀중하다.

2. 선린 상호 신뢰를 견지하고 중·로 관계의 청사진을 기획하다

진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량국 정상간의 깊은 신뢰는 중·로 새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에 전략적 리더십과 강력한 정치적 보장을 제공한다.

뿌찐 대통령은 방문 기간 습근평 주석과 오래동안 진지하고 우호적이며 성과가 풍성한 회담을 했다. 로씨야는 중국의 새 정부와 긴밀히 조정하고 협력하며 각 분야와 각계각층의 교류를 강화하며 량국간 무역, 투자, 에너지, 국경 교통 등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과 인문 교류를 추진하여 새롭고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

량국 정상은 〈새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데 관한 공동성명〉과 〈2030년전까지 중국과 로씨야 경제협력 중점방향 발전계획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하며 차기 량국 관계 발전과 각 분야 협력에 대한 계획과 배치를 제시했다. 량측은 또 농업, 림업, 기초과학연구, 시장관리감독, 언론 등 분야에서 여러 량자 협력문건에 서명했다. 량측은 또 서로간 핵심 리익에 관한 상호 지원을 지속해 외부 세력의 내정간섭 시도에 공동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진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로운 정세 속에서 중·로 량측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추진하는 데 주력하여 량국 국민을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 새로운 공헌을 할 것이다.

3. 화해 대화 촉진을 견지하고 대국의 책임감을 드러내다

진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크라이나 위기 이후 중국은 시종 객관적이고 공정한 립장을 견지해왔으며 화해 권유와 대화 협상을 촉구했다. 중국은 최근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할 데 관한 중국의 립장〉이라는 문건을 발표해 모든 당사자의 합리적인 우려를 수용하여 국제 사회로부터 광범위한 리해와 인정을 얻었다. 또 우크라이나측도 중국의 휴전 추진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방문에서 습근평 주석은 뿌찐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습근평 주석은 각측이 공동·종합·협력 그리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을 갖고 평등·리성·실무적인 대화 협상을 견지하면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할 합리적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로씨야는 중국이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균형 잡힌 립장을 갖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로씨야측도 중국측 립장 문건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중국측이 평화회담을 위해 개방적이며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환영했다.

진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 야기자도, 당사자도 아닌 정치적 위기 해결을 위한 창도자, 화해와 대화 촉진자이다. 어떤 국가는 정치적 사리사욕 때문에 평화회담 노력을 방해하고 각종 유언비어를 퍼뜨려 중국에 먹칠을 하고 있다.

진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이 진심으로 협상 타결과 휴전을 추진하는 것은 중국의 대국적 책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로씨야와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세계 대다수 국민의 리익과 기대에 부합된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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