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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한 대학생이 연 좁쌀 디저트 가게, 농촌 진흥에 이바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4.07일 14:06



류첨념(刘甜恬) 씨가 친구와 함께 생방송 라이브로 좁쌀과자와 금파라촌의 또 다른 특색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연산(燕山) 자락 아래 위치한 마을인 북경시 밀운(密云)구 계옹(溪翁)진 금파라(金叵罗)촌의 특산물은 황금 좁쌀이다.

  2021년 말, 류첨념(刘甜恬) 씨는 금파라촌에서 ‘서구(西口) 식사연구소’라는 디저트 가게를 차렸다. 가게의 특색 상품은 류첨념 씨가 마을의 특산물인 황금 좁쌀을 가지고 직접 개발한 좁쌀과자(小米酥)다. 가게 직원은 그녀가 교육한 마을 지인 양홍염 씨다.

  류첨념 씨는 북경리공대학교 대외한어과 졸업 후 외국에서 디저트 제작을 배웠다. 어릴 적부터 밀운에서 자라 금파라촌의 좁쌀이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이 좁쌀을 외국 디저트에 활용하고 싶었다. 류첨념 씨는 좁쌀과 체리 등의 재료로 쿠키를 만들어 보았다.

  개업 초기, 류첨념 씨는 몇몇 마을 녀성을 교육하면서 레시피도 개발했다. 류첨념 씨와 직원들의 노력 끝에 금파라촌의 좁쌀과자가 탄생했다.

  최근 몇년 동안, 마을에서는 농촌 레저 관광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며 젊은층의 귀농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민박과 팜스테이 관광이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류첨념 씨 역시 마을 합작사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농민들의 기술을 양성하고, 현지 특산품을 리용해 특색 있는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의 제품 홍보로 마을 레저 관광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류첨념 씨와 같이 귀농해 창업한 이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마을에 터전을 잡으며 농촌 경영 방식을 풍요롭게 하고 농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류첨념 씨의 가게는 장사가 줄곧 잘 되고 있다. “금파라촌의 좁쌀과자가 세계에 알려져 마을 발전에 힘이 되였으면 좋겠다.” 류첨념 씨가 자신감 있게 말했다.

  출처: 인민망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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