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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재발해"... 배우 안성기, 암투병 중인 충격적인 근황에 모두가 오열했다 (출연 영화)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4.11일 17:05
안성기의 투병 모습은?



SBS연예뉴스/민 영화사

배우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그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2020년부터 건강비리에 둘러싸여 지낸 안성기는 지난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혈액암에 걸린 후 1년 넘게 투병 중이다. 항암치료 중이라 가발을 벗으면 머리가 삭발된다"라고 말했다. 이 머리는 못 하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17일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안성기 씨가 현재 혈액암 투병 중이며 꾸준히 관리하는 만큼 호전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한 모습으로 고객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속사도 배우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12월 방송된 SBS 파워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탄생'에서 돌아온 윤시윤, 윤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울대 문리과 동창회 홈페이지

윤시윤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로 안성기를 꼽았다. 윤시윤은 “어릴 때부터 내 우상이었다. 그가 나에게 왔을 때 나는 숨을 쉴 수가 없었다"라고 했다. 이에 윤경호는 안성기를 두 번 만났다고 해명했다. 윤경호는 "시윤이 말처럼 숨을 못 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경호는 "이 분과 직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윤경호는 안성기가 감기 기미 없이 앉아서 기다렸다고 전했다. 이어 “스태프를 보고 힘들어하는 것 같으면 여기 앉으라고 해. 그는 또한 벽난로 옆에서 그들을 불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361회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형님')에서 김대중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탄생'의 주인공 윤시윤과 이하원이 출연했다. 안성기는 현장에서 어땠냐는 질문에 윤시윤은 "너무 떨렸다"며 "팔짱을 끼고 내 몸 사진을 찍었다. 안성기 씨를 따라가서 사진을 찍어야 했다. 보통 카메라 세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스태프들이 의상을 입고 따로 걸어둘 때도 있는데 내가 신이니까 (심지어) 그렇게 연기를 해야 하는데 10분을 계속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는 "예전에는 화를 냈는데 10분 동안 화를 냈다"며 "안성기 선배님처럼 배우를 꿈꿨는데 작아졌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안성기에게 불만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윤시윤은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이호원도 존경심을 보였다. 그는 "나의 경우는 물론 함께 연기한 것도 좋은 경험이었지만 기다림이 길었다. 나를 바라보는 듯 다정한 미소로 나를 바라보았다. 캐릭터에 감탄하고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해 서울 건국대학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제 우리 영화와 창작자들이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이 많이 걱정되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다. 새로운 영상으로 다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랫동안 영화배우로 살면서 절대 늙지 않을 줄 알고 나이를 잊고 살았는데 시간과 나이는 멈출 수 없다는 걸 최근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JTBC '아는형님;'

앞서 안성기는 '신영균문화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제12회 아름다운 예술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심한 항암치료로 머리가 빠지고 검은 모자를 쓰고 나갔다. 그는 “지금은 운동을 하고 잘 지내고 있다. 3개월 동안 운동을 못했는데 지금은 운동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1년 간 혈액암 투병 안성기 "영화 계속 만들고 싶다"



연합뉴스

혈액암 투병 사실이 공개됐지만 '국민배우' 안성기(70)의 열정은 변하지 않았다. 안 씨는 17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푸른 밤'(1985) 관객과의 대화에 예정대로 출연해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배창호(69) 감독과 함께했다. 이날 관객들은 "안성기에게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내게는 이게 전부"라고 답했다.

그는 "영화 말고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게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저는 영화를 아주 좋아하고 즐깁니다. 이 이야기를 영화로 이어가고 싶다”라고 관객들에게 말했다. 40년 만에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해 그는 "내 열정이 다시 끓고 있다"라고 답했다.

앞서 안은 지난 15일 '배창호 감독 4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 눈에 띄게 부은 얼굴과 기운 없는 모습으로 등장해 동료 배우 김보연의 지원을 받아 건강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2020년 10월 영화 '종이꽃' 개봉을 앞두고도 과로로 입원한 사실이 새삼 화제를 모았다. 이어 지난 8월 안성기와 전속계약을 맺은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날 “배우 안성기가 현재 혈액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배우 안성기, '4·19 민주평화상' 수상



일간스포츠

국민배우 안성기가 4월 19일 제4회 민주평화상을 수상한다. 4·19 민주평화상은 4·19 정신을 계승·홍보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문과대학과 문과동문회가 2020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민주주의 결의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김영란 전 대법관이 상금을 받았다. 7일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CBS 노컷뉴스에 "지난 4월 19일 안성기가 민주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문과대학 총동문회는 상 선정 이유에 대해 "5세에 영화 '황혼열차'(1957)로 데뷔한 배우 안성기가 60년 넘게 한국영화 발전에 일생을 바쳤다. 현장에서 K-컬처로 칭송받으며 확산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기 외에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1993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에서 가장 소외되고 빈곤한 곳을 위해 약 30년 간 인도적 활동을 통해 휴머니즘과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CJ문화재단 이사로서 영화제 개최 등 문화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옹호활동과 공익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위원회 위원, 간과되지 않았다. 안성기는 지난해 개봉한 '한산'에서 광양군수 어영담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력을 뽐냈다. 그러나 같은 해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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