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스타뉴스, 온라인커뮤니티
성매매 알선 및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출소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33·본명 이승현)의 근황이 공개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승리가 소주병을 들고 활짝 웃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에서 선글라스를 낀 승리는 "이건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인데, 소주병을 이렇게 흔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손으로 "이렇게 팔꿈치로도…"라고 말하며 소주병을 흔들고 손바닥과 팔꿈치로 병 바닥을 친 뒤 뚜껑을 열고 병목을 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활짝 웃는다. 영상에는 ‘회오리 스타일(Whirlpool style)!’이라는 문구도 함께 적혔다.
해당 영상의 촬영자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5위 규모인 마야파다 그룹의 2세 그레이스 타히르이다. 그는 최근 팔로워 22만명이 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을 방문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다수 공개했다. 이중 승리와 함께 술자리를 가진 영상도 있었던 것이다.
승리, "잘지낸다", "인터뷰는 아직 일러..."
출처 - 스타뉴스
타히르가 영상을 올리자, 승리 팬들의 메시지가 쇄도했다. 또한, 승리 팬들은 "승리 보고 싶다", "승리는 한국 언론의 피해자다", "좋은 사람이라고 믿어라", "승리와 대화하는 거 올려달라. 승리가 모든 것을 이겨내서 슬프고 뿌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그는 “승리가 이렇게 인기 많은 줄 몰랐다. 승리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건강하다”며 “부모님은 어떠시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답하더라. 얘기하는 것도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어 “감옥에 가면 용서 받기 힘들고 주변 사람들도 이를 알게 된다. 한국에서는 사회적 제재가 강력하다”라며 “사람들은 미디어를 보고 (사실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터뷰하고 싶은지 물어봤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했다"라며 승리가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덧붙였다.
승리, 출소 후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방콕 데이트
출처 - 티비데일리
승리는 2020년 1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군사재판을 받은 그는 2021년 8월 1심에서 징역 3년 등을 선고받았으며, 지난해 1월 항소심에선 징역 1년 6개월로 형량이 줄었고 같은 해 5월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 후 그는 재판 끝에 1년 6개월 징역을 선고받고 지난 2월 여주교도소에서 만기출소했다.
그러나, 승리는 출소 후 자숙 없는 근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승리를 향한 비판 여론도 높아지는 추세다. 승리가 출소 이후 가장 먼저 언론에 노출된 것은 연예 활동을 하며 알고 지낸 지인들에게 클럽 동행을 제안한 것이다.
이어 지난 3월, 승리의 세번째 열애설이 터졌다. 이에 유혜원은 "태국 결혼식 일정이 있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였다"라고 답했으나 승리와의 동행을 부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승리가 지인들에게 "클럽 가자"라고 말하고 다닌다는 근황까지 함께 보도된 터. 출소 후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는 듯한 승리의 행보가 대중들의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