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허설희 기자]
이종현이 '신사의 품격' 오디션 뒷이야기를 밝혔다.
씨엔블루 이종현은 9월 7일 방송된 SBS '고쇼'에서 "'신품' 오디션에서 튀기 위해 어떤걸 어필했나"라고 묻자 "서인국과 정은지는 사투리로 어필했지만 나는 반대로 그럴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이종현은 "('신사의 품격' 콜린은) 사실 외국에서 온 친구라 누가 봐도 표준어를 써야 하는 상황이었다. 근데 나는 사투리를 내가 안 쓴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오디션을 보게 됐는데 연기를 해 보라고 했는데 표정이 안 좋으시더라. 그냥 봤을 때는 콜린인데 말투가 그런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종현은 "오디션을 7번 정도 봤다. 2~3달을 피부도 뒤집어지고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나도 평생 사투리를 못 고칠 줄 알았다. 옆에 항상 정용화 형한테 물어보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고쇼' 캡처)
허설희 hus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