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강 중국 국무원 총리가 26일 오전 북경에서 중국 공식 방문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회담했다.

　　리강 총리는 올해는 중국과 베트남간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 수립 15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습근평 총서기와 응우옌 푸쫑 총서기의 인솔하에 량당·량국관계가 훌륭한 발전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복잡하고 불안정한 세계 정세속에서 우리는 손잡고 보다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새로운 출발점에서 량자관계를 새 단계에로 이끌어 세계 평화와 발전에 보다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강 총리는 중국은 베트남과 전략적 접목을 잘하고 고품질 '일대일로' 건설을 주선으로 량자 협력지도위원회 메커니즘을 잘 활용해 법집행과 안보, 경제·투자무역, 과학기술교육·문화보건 등 령역의 협력을 통괄적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또 베트남 측과 유엔 등 다자사무에서의 조률과 협력을 강화해 중국-아세안, 난창강-메콩강 등 기틀내의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은 중국 측이 습근평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상의 지도하에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 건설하는 것을 지지하고 중국 측의 보귀한 경험을 참고해 량국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한층 심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구상과 글로벌 발전이니셔티브에 적극 참여하며 중국 측과 경제무역과 투자, 인문 등 령역의 협력을 심화하고 다자 조률과 협력을 보강하며 이견을 잘 관리통제해 공동번영을 실현할 의향이 있다고 표했다.

　　회담후 량국 총리는 해상협력 등 여러부의 량자협력문서의 체결을 지켜봤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