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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배웠다는 악플에 화나'현진영, 검정고시 도전 위한 서울대생 과외쌤 공개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7.02일 09:04



사진=나남뉴스

정지웅이 현진영의 검정고시 도전에 함께 참여하며 역할을 다했다.7월 1일에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현진영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우 정은표의 아들이자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정지웅을 만났다.

현진영은 정지웅에게 "우리 사이에는 깊은 인연이 있어. 삼촌 아버지가 서울대 법학과 졸업생이야"라며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학원에서 본 모의고사 결과를 정지웅에게 보여주었다. 사회 과목에서 35점, 수학에서 15점 등 낮은 점수를 확인한 정지웅은 "검정고시에 도전한다고 하셔서 어느 정도는 점수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낮은 점수는 처음 보네요"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현진영은 불만스러운 듯 "너의 수능 점수는 얼마였는데?"라고 물었다. 정지웅은 "12문제 정도 틀렸고, 총 점수는 470점 정도였다"라고 답했다. 이에 현진영은 "이런 점수 처음 봤겠지"라며 자신의 점수를 인정하였다.

정지웅은 "공부의 목적이 확실해야 해. 수학 점수를 올리는 것은 어려울 것 같으니, 고득점 가능한 과목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며 조언을 주었고, 사회 과목에 집중하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현진영은 어려운 용어에 집중하는 대신 정지웅의 전공에 대해 물었다.

아직 전공을 결정해야 하는 인문학계열 학생인 정지웅은 철학과나 국어국문학과로 진학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진영은 "예쁜 여자들이 있는 과로 가려는 거지?"라고 농담을 던지며, 현재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었다.

정지웅이 여자친구가 없다고 대답하자, 현진영은 "여자친구를 사귀지 않고 친구처럼 지내며 자유롭게 살고 싶은 거야. 그럼 아직 손도 잡아본 적 없겠네. 그걸 자유라고 부르는 거야?"라고 지적하였다.

‘뉴 살림남’ 현진영, 14세에 멈춰버린 인격...슬픈 과거 털어놔



사진=살림하는남자들

현진영은 1992년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가수이자 음악 프로듀서이다. 한국 힙합의 1세대 아티스트이며 비보이의 선구자로, 독특한 가창력과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X' 마크가 그려진 큰 후드 티셔츠와 헤드셋을 도입하며 한국 X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큰 굴곡을 겪으면서 슬럼프를 맞이하게 되었다. 2000년 배우 오서운과 사랑에 빠지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고, 2013년에는 결혼을 통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갔다.

아내의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 덕분에 현진영은 시련을 극복하며 TV 프로그램, 공연, 강연, 인터넷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의 천재적인 뮤지션으로서의 모습과는 달리, 가정에서는 방정리도 못하고 간식을 입에서 뗄 수 없는 모습으로 아내 오서운에게 투덜거리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아내 오서운은 자주 말을 잘못해서 아이처럼 불안해하는 현진영을 위해 그의 교육자의 역할을 맡았다. 오서운이 대신 청소를 시작하려 했지만, 현진영은 화를 내며 어떤 것도 버리지 않게 했다.

특히 오래된 노트북을 버리려 하자 현진영은 "이건 너가 날 정신병원에 보내려 했을 때 적은 것"이라며 과거의 어려운 시기를 언급했다. 현진영은 "어릴 때 사고를 쳐서 라벨이 붙어 있는데, 정신병원의 라벨까지 붙으면 살 수 없다"며 거부했지만, 오서운의 단호한 태도에 결국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진영은 "병원에서 공황장애와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서, 인성 인격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14살로 너무 어려서 그때의 충격으로 인해 성장이 멈춘 것 같다고 의사가 말했다"고 그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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