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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염수 방출 계획은 뭇사람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는데, 일부 서방나라는 왜서 이처럼 '시름을 놓는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7.11일 14:56
  7월10일, 국제원자력기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문제 평가 보고서를 발표한지 1주일이 지났다. 이 기간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에 대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남아공, 페루, 중국, 한국 등 국제사회의 반대의 목소리는 그칠 새 없었다. 이에 비해 미국 등 서방나라의 표현은 흥미롭다.

  국제원자력기구가 평가 보고서를 발표한 후 미 국무부는 '환영'한다고 표했으며 서방 정치인들은 일본의 해양 방출 계획의 논란에 기본상 침묵을 유지했다.

  여러 연구 결과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60여종의 방사성 핵 요소가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표명한다. 일본도 다핵종제거설비(ALPS) 기술로 처리한 원전 오염수에서 약 70%가 방출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승인했다.

  독일 해양과학연구기구의 연구에 따르면 후쿠시마 연안에는 세계적으로 제일 강한 해류가 있기 때문에 방출한 57일내에 방사성 물질이 태평양 구역에 확산될 수 있다. 30년 심지어 더 긴 시간에 이런 방사성 핵 요소는 꾸준히 바다에 방출되어 해양 생태환경에 손해를 주게 될 뿐만 아니라 인류의 생명 건강에 위해를 주게 된다. 마코스 오렐라나 유엔 유독물질 및 인권문제 전문가는 일본의 오염수 방출 계획은 인권에 아주 큰 위험으로 된다고 지적했다.

  그럴지라도 일부 서방 나라들은 어찌하여 일본의 원전 오염수에 이토록 '시름을 놓는가?' 그 원인을 알아 보면 그들 자신의 '블랙 역사'와 전략적인 사심과 연관된다. 그들에게 이런 반응이 있게 된 것은 더는 뜻밖이 아니다.

  미국을 놓고 보자.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세기 40, 50년대 미국은 마셜 제도에서 무려 67차의 핵 시험을 진행했다. 이밖에 미국은 그때 만리 길도 마다하지 않고 본토 네바다주 핵시험장의 130톤의 핵 오염 토양을 직접 마셜 제도에 버렸다. 오늘까지 미국은 그들이 저지른 죄행을 가볍게 다루고 있으며 배상도 대폭 할인하여 세계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것은 미국이 어찌하여 일본의 오염수 바다 방출 계획을 종용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그것은 미국 자신이 바로 해양 핵 원전 오염을 조작한 '창시자'의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밖에 미국은 또한 안전을 이익 교환의 주사위로 간주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후 핵은 일미 동맹에서 특수한 의미를 가진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바로 지난 세기 60년대 일본이 미국 민용 핵기술을 이용한 첫 프로젝트이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난 후 일본과 미국은 원전사고 및 재해후 재건 공동처리에 대해 협력합의를 달성했다. 쌍방은 이 원전사고를 '기회'로 간주하고 이 기회를 빌어 동맹 관계를 돈독하게 추진하려고 했다. 다시 말해서 일본은 미국의 힘을 빌어 국제 여론 마당에서 오염수의 바다 방출을 위해 지지를 얻으며 미국은 이 기회를 빌어 일본의 군사패권을 수호하고 일본을 통제하는 수단을 늘려 이른바 '윈윈'을 실현했다. 그들은 일본의 바다방출 계획으로 기타 나라가 어떤 대가를 지불하게 되는지를 전혀 관심하지 않았다.

  미국은 줄곧 모든 사람들의 '인권'을 수호한다고 말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인권이 아닌 패권을 추구했으며 민중이 아닌 정치적 개인이득을 관심했다. 원전 오염수의 바다방출 같은 이런 큰일에서 미국을 대표로 한 일부 서방나라의 표현에 저도 몰래 묻지 않을 수 없다. 개발도상 나라에만 눈길을 돌리고 맹우의 인권의 나쁜 행적에는 선택적으로 실명을 하는 이것은 얼마나 위선적이고 이중 잣대인가.

  태평양은 인류 공동의 고향이며 일부 나라의 핵 시험장과 지정학적 각축의 주사위가 아니다. 일본 정부는 응당 각측의 정의의 목소리를 귀에 담고 즉각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 계획을 중단하며 묵은 빚을 갚기도 전에 또 새 빚을 지지 말아야 한다. 침묵을 유지하는 그런 서방나라들은 이 계획의 공범자로 되지 말아야 한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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