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축구사랑'으로 잘 알려진 가수 임영웅이 축구선수 엘링 홀란드의 SNS에 샌스 댓글을 달아 팬들을 즐겁게 했다.

10일(현지시간) 엘링 홀란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taly is blue"란 글과 함께 하늘색 슈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이에 임영웅이 해당 게시글에 "너 영웅시대니"란 댓글을 달았다. 임영웅의 팬덤 '영웅시대'를 상징하는 색이 '하늘색'이기 때문이다.

이미지 = 홀란드 인스타그램

축구를 애정하는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딱 두 명, 자신의 오피셜 계정과 전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를 팔로우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지난 해 9월, 차세대 축구 영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엘링 홀란드를 팔로우 했다.

노르웨이 국적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축구선수이다. 홀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맨체스터 시티로 전격 이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영웅은 그간 축구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유명한 축구잡지 포포투 2020년 8월호와의 인터뷰에서는 메시를 롤모델로 꼽으며 "정말 존경한다"고 말한 적이 있으며, 특히 당시 자신의 위치를 축구에 빗대 질문한 것에는 "엘링 홀란드"라고 답변한 적도 있다.

한편 임영웅의 댓글에 "환영합니다 영웅시대 한명 추가요", "영웅시대 인증했네", "아 놔 진짜 우리웅 귀여워", "형이 여기서 왜 나와" 등의 대댓글이 이어졌다.

홀란드, NCT 도영과도 만남 가져

이미지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축구선수 엘링 홀란드가 최근 NCT 도영과 찍은 사진이 공개하며 의외의 조합에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1일(한국시간) NCT 공식 계정에도 홀란드와 도영이 함께 찍은 사진이, 12일에는 엘링 홀란드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NCT 도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행사장에서 만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은 여러 SNS에서 퍼지며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조합에 '맨시티와 엔시티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도영은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 홀란드는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서로 모르는 것 같은데 뻘하게 웃기네", "엔시티와 맨시티의 만남", "어디 출신인지 묻더니 야무지게 태그랑 태극기도 넣었네", "역시 홀란드 아이돌에게도 미모로 밀리지 않는다", "비주얼 홀란드 압승", "잠시만 도영이 형이라고?"라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홀란드는 노르웨이 출신으로 현재 맨체스터시티 FC 소속 선수로 활약 중이다. 홀란드는 2022-2023시즌 프리미어 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 36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EPL 입성 첫 시즌 만에 EPL 우승, EPL 득점왕, FA컵 우승, UCL 우승, UCL 득점왕을 모두 얻어내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도영이 속한 NCT 127은 오는 16일 오후 4시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7주년 기념 팬미팅 ‘2023 NCT 127 7th ANNIVERSARY FANMEETING ‘ONCE UPON A 7ULY’’(2023 엔시티 127 7th 애니버서리 팬미팅 ‘원스 어폰 어 줄라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