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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아들 부끄러우셨을 텐데" 홍석천, 뷔 30여년만 첫 시상식 후보 감격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7.14일 07:24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홍석천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어떤 시상식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감동과 감사의 감정을 표현했다.

7월 13일, 홍석천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30년 가까이 열심히 활동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에는 어떠한 시상식에도 후보로서의 자리를 가진 적이 없었다"는 글을 시작으로 감격의 심경을 공유했다.

그는 덧붙여 "올해 청룡시리즈어워드의 예능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어서 여러 차례 확인했다"며 "이제야 주변에 알리고 있습니다. 정말로 감사하다"라며 이 기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다른 후보로서 선정된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수상이라는 생각은 멀게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위치에 서게 된 것은 여러분들의 지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괜찮아', '너 할 수 있어', '일어나'라는 응원을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후보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홍석천은 또한 "연예인이 된 후로는 부모님께 그런 기쁨을 준 적이 없어서 많이 죄송했다"며 "무대 위에서 멋진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드디어 그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 엄마, 아빠, 너무 사랑합니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결의를 밝혔다.

홍석천은 '메리퀴어'로 청룡시리즈어워즈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이 광수, 황제성, 유재석과 같은 동료들과 함께 19일에 열리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후보에 선정되었다.

이전에 홍석천은 지난 해 연말 시상식을 보면서 그의 기분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어른이 되고 연예계에 들어온 지 30년 가까이 상을 받지 못했다"며 "나는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부족함 때문에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쓴바 있다.

"구시대적 공포"…홍석천, 퀴어 축제 반대에 씁쓸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홍석천이 최근 퀴어 축제에 대한 반대의견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했다.

홍석천은 지난달 1일 자신의 SNS에 "하루에 한 번의 자유가 주어지는 날, 나는 이 구시대적인 공포가 내 세대에는 사라졌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여전히 이 하루의 자유조차 인정하지 않는 목소리들이 많다"고 적었다

또한 그는 동성애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내세우는 현수막과 인쇄물의 사진을 함께 게시하면서, "현재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된 시점에서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대한민국에는 당당한 퀴어 인구가 이렇게 많음을 알게 되어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적었다

홍석천이 이 글을 게시한 바로 그 날인 지난달 1일에는 '2023 제24회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을지로 일대에서 열렸다. 그와 동시에 퀴어 축제에 반대하는 집회도 인근에서 진행되었다

홍석천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한 연예인으로, 그는 지난해 성소수자들의 사랑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 '메리퀴어'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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