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경제
  • 작게
  • 원본
  • 크게

소년장수 팀 구했다! 2:2 연변팀 홈장 무패행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7.22일 21:30



왕붕의 헤딩꼴에 리세빈의 만회꼴이 나왔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짜릿한 경기로 연변팀은 홈장 무패를 지켜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7월 22일 19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4위에 랭킹된 청도서해안팀(이하 청도팀)과 2대2로 빅었다.

이날 연변팀은 수비라인에 공한괴(16번), 리달(32번), 왕붕(3번), 김태연(20번)을 세우고 리강(6번), 천창걸(31번), 이보(10번)가 중원을 지켰으며 최전방에 리룡(14번), 왈두마(9번), 장성민(27번)이 출전했다. 꼴문은 동가림(19번)이 지켰다.



원정 경기에 결장했던 이보와 김태연이 나란히 선발로 나서면서 연변팀은 4-3-3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 초반 두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중원 공제권을 가져오려는 두 팀의 탐색전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 시작 10분도 안되여 대단히 이른 첫 꼴이 터졌다!

8분경에 얻은 장거리 프리킥 기회에 이보가 키커로 나섰다.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왕붕이 헤더로 련결하면서 방향이 바뀐 공이 청도팀 꼴때 왼쪽 가장자리에 꽂혔다. 왕붕이 쏘아올린 헤딩꼴에 힘입어 연변팀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위기에 몰린 청도팀은 공격의 고삐를 죄였으나 연변팀의 수비를 넘지 못하거나 키퍼 동가림의 선방에 막혔다.

분위기를 가져온 연변팀은 역습과 중원에서 이보를 중심으로 하는 측면 공격을 전개하며 전진 패스를 시도했다.

동점꼴을 향한 청도팀의 기세가 올라오면서 동점꼴이 나왔다. 27분경에 청도팀 역시 프리킥을 얻어내 땅볼 크로스를 성사시키며 만회꼴을 만들어냈다.

다시 동점으로 돌아온 두 팀은 총 공세를 펼치며 치렬하게 맞붙었다. 거기에 청도팀의 거친 몸싸움이 잇달아 연출되면서 불꽃 튀는 신경전은 추가시간까지 이어졌다.

42분경에 연변팀이 재차 프리킥을 얻어 이보의 중거리 슛을 상대팀 키퍼가 받아냈고, 추가시간에 청도팀이 역습을 통한 문전 슛으로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하면서 두 팀은 련달아 공격포인트를 주고 받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두 팀은 1대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연변팀은 리세빈을 올리고 장성민을 교체하며 시작했다.

50분경에 공한괴가 왼쪽 측면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왈두마가 문전에서 다리를 올려 슛을 때렸지만 꼴대 우로 크게 벗어났다.

차츰 김태연과 리세빈의 왼쪽 측면 공격이 살아나며 연변팀은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59분경에 나온 공한괴의 슈팅도 왼쪽 측면에서 시작됐고, 62분경에 나온 리룡의 강슛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였다. 다만 꼴대를 맞고 튕겨나가고 키퍼가 쳐내며 터질듯 말듯한 상황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여기에 중앙에서 이보가 공격 활로를 뚫어주면서 63분경에 또 한번 리세빈의 중거리슛이 나왔지만 다시 한번 키퍼가 막아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련속 수차례의 기회를 흘려보낸 연변팀은 68분경 되려 역습에 당했다. 후반전을 시작해 내내 수세에 몰리며 수비에만 급급하던 청도팀은 단 한번의 역습 기회를 틈 타 연변팀의 수비를 뚫었다. 되려 추가꼴을 터뜨리며 앞서간 청도팀.

74분경 연변팀은 리룡과 천창걸을 왕박호와 허문광으로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교체 카드가 적용되자마자 추격꼴이 나왔다. 부단히 상대팀 문전을 두드리던 연변팀은 75분경, 후반전에 출전해 경기장을 누비던 리세빈의 강슛으로 동점꼴을 성사시켰다.

역시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왈두마와 왕박호의 련속 헤더 끝에 문전으로 돌파한 리세빈의 앞으로 떨어졌고, 리세빈은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강슛을 날려 키퍼를 뚫고 꼴망을 흔들었다.



두번째 동점 상황이 나왔고 경기는 그야말로 접전에 들어섰다. 82분경 로용개저가 김태연을 교체하며 들어갔다.

이후에도 연변팀의 파상공세가 계속되였다. 결승꼴을 향한 연변팀의 의지가 강렬하게 보여지며 89분경 연변팀은 양경범으로 왈두마를 교체해 재차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추가시간까지 치렬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더이상의 득점 없이 두 팀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장 무패를 이어간 연변팀은 7월 29일, 소주동오팀과 홈장 경기를 펼친다.

/사진: 김룡 기자, 글: 김가혜 김영화 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