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지난달 타투를 새긴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소희가 이번에는 담배 일상샷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에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비 오는 도로 한복판에 누워있는 영상까지 게재하면서 자유분방한 모습도 보였다. 주변에는 비가 많이 와 물웅덩이까지 생겼음에도 한소희는 개의치 않고 대자로 누워 비를 즐겼다. 영상에는 다행히 지나다니는 차가 없어서 위험한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보다 네티즌들의 눈을 사고 잡은 건 온몸을 가득 채운 타투가 새겨진 뒤태 사진이다. 한소희는 데뷔 전 양팔 가득 문신을 새긴 것이 알려지면서 한 차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또한 해당 사진에서 한소희는 담배를 들고 있으며, 불씨가 살아있는 모습으로 보아 담배를 피던 중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소희는 건물 옥상을 배경으로 빌딩을 내려다보며 담배를 피우고 있다. 타투 또한 화려하다. 쇄골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위치에 장미 타투를 새겼으며, 등과 팔에는 다채로운 색감의 수많은 나비 문신이 눈에 띈다. 한소희의 창백할 정도로 하얀 피부와 대조되어 더욱 이목을 사로잡는 모양새다.
그러나 타투의 경우, 실제 문신을 새겼다기보다 일시적인 스티커 문양으로 보인다. 최근 한소희의 팬이 타투 스티커를 선물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해외 팬으로 추정되는 이 누리꾼은 한소희의 사진에 "제가 보낸 타투 스티커를 사용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댓글도 달았다고 알려졌다.
시대의 아이콘 한소희
외모도 행보도 모두 파격적
사진=한소희 개인 SNS
한소희는 털털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친구처럼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평소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MZ세대다운 밈과 유머를 적절히 활용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성 팬들은 자유롭고 사회적 편견에 얽매이지 않은 듯한 한소희의 모습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오히려 더 좋다', '성인이 담배 피우는 걸로 왜 이슈가 되는 건지', '상여자'라며 적극적인 옹호에 나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보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청소년한테 영향이 갈건 생각 안 하나', '담배 아직도 못 끊었나 보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소희는 과거 사진이 공개될 때 양팔에 큰 문신과 함께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공개되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한소희는 "그때도 나고, 지금도 제 모습이다.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배우 일을 하면서 제약이 생긴 것뿐"이라며 가치관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한소희는 최근 배우 박서준과 함께 화제의 기대작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경성크리처'는 일제강점기가 한창이던 어두웠던 1945년의 봄, 생존을 목표로 한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용감하게 맞서는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