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이지은)
“아이유는 간첩”이라는 허위 게시물을 만들고 이를 유포한 이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그러나 유포자는 반성의 기미 없이 경찰 조사 마저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유를 간첩이라고 주장하는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유(이지은)의 소속사인 EDA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소건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전했다.
EDA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를 향한 악의적인 루마, 비방 등 유포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건의 진행 상황을 당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으로부터 전달 받아 알려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EDA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또다시 불거진 '간첩 전단물' 게시물을 포착하고 반성 없는 피고소인의 태도와 사건의 심각성을 즉각 인지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아이유를 간첩이라고 주장하는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포자에 대해 서울 송파 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설명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피고소인은 현재 특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EDAM 엔터테인먼트 “피고소인을 특정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다수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수사관이 피고소인을 특정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피고소인 아직까지도 경찰 조사 거부"
사진 출처: 아이유 인스타그램
그러나 피고소인은 현재까지도 경찰의 조사 진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EDAM 엔터테인먼트는 “고소장 제출 및 사건 접수 후 3개월이 가까워진 금일까지 피고소인이 조사 진행을 거부하고 있어 담당 수사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률대리인 측은 추가 자료 체출을 비롯해 의견서 제출을 통해 조속히 빠른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울산 내 특정 건물에 동일 유포자가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전단물 부착에 대해서도 법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라며 추가로 고소장 제출을 시사했다.
이번 사건을 두고 네티즌들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를 상대로 소속사 측이 지금처럼 강경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네티즌은 “끊임없이 일관된 자세로 강경하게 나간다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주세요. 절대로 선처해주는 일 없이 반드시 형사든 민사든 처벌받도록 해주세요”라고 촉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허위사실 유포하는 악플러들 아주 씨를 말려버려야 합니다. 애초에 뉘우치는 종자들이 아니니 원하는대로 범죄자 만들어서 뼈저리게 뉘우치게 해야 합니다”라며 선처 없는 처벌을 촉구했다.
이어 다른 네티즌은 “아이유를 모르면 간첩이긴 하지, 선처하지 말고 강경하게 법적 대응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