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얼굴이 알려진 독일 출신의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Daniel Lindemann, 37)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다니엘 린데만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2월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니엘은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이 다가왔네요. 일교차가 크니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라요. 오늘은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특히 다니엘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동고동락하며 제 부족한 점도 감싸주는 이 사람과 오는 12월, 부부로 나아가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15년이란 시간을 보낸 다니엘은 이번 결혼 결정이 자신의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다니엘은 “화면에서든 무대에서든 더 많은 소통을 하며, 더욱 발전하는 방송인,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웃음이 가득한 가을 되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의 결혼 소식에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예비신부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으면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다니엘, 한국어 포함해 4개 국어 능통
사진 출처: 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독일 출신인 다니엘 린데만은 지난 1985년 10월 16일 이스라엘 군인 출신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다니엘은 라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본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하고, 이후 고려대학교에서 교환학생 과정을 수료했다. 다니엘은 이후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한국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다니엘은 특히 다국어에 능통한데 실제로 그는 독일어 및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와 스페인어도 능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면서부터다. 이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그가 출연한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은 '영재발굴단', '차이나는 클라스', '대화의 희열 시즌2', '서가식당', '마녀를 부탁해’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특파원 25시', '세계 다크투어' 등에도 모습을 비추고 있다.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다니엘은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여는 등 공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가 참여한 대표적인 공연은 '서울재즈페스티벌-하이네켄하우스', '코리아 중앙데일리 신문콘서트' 등이 있다.
이밖에도 다니엘은 모델 및 홍보대사, 라디오 및 유튜브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