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유재석, 차태현이 출연하는 예능에 출연을 확정했다.
5일 tvN 측은 “블랙핑크 제니가 정철민 PD의 신작 ‘아파트 404’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아파트 404’는 이 외에도 디즈니+ ‘무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정하도 합류할 예정으로 밝혀져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아파트 404’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런닝맨’, ‘미추리 8-1000’, ‘식스센스’, ‘스킵’ ‘식스센스’ 정철민 PD의 신작이다. 내년 상반기 편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서 유재석과 차태현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제니 또한 첫 고정 예능이었던 SBS ‘미추리 8-1000’에서 정철민 PD와 함께한 경험이 있다. 앞서 '미추리 8-1000'에서 보여줬던 유재석이 제니의 케미가 '아파트 404'에서도 동일하게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8월 YG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하지만 여전히 멤버들의 계약 연장 등의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니는 개인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있어 그 행보에 관심이 주목된다. 첫 예능 고정 출연 외에도 제니는 오는 6일 솔로 앨범인 ‘유앤미(You & Me)’를 발표한다.
제니, 스페셜 싱글 '유앤미'(You & Me) 발매
이미지 출처 = YG 엔터테인먼트
한편 블랙핑크 제니의 스페셜 싱글 '유앤미'(You & Me) 음원이 6일 오후 1시 공개된다.
'유앤미'는 앞서 블랙핑크 월드투어에서 제니가 솔로로 무대를 했던 곡이다. 몽환적인 신스에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가사에 담긴 사랑의 메시지를 극대화했으며,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 실루엣 퍼포먼스가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했고 이에 보답하고자 기존 투어의 오리지널 버전,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의 리믹스 버전 두 개 트랙 구성으로 제작됐다. 아웃트로 구간 랩 파트의 차이점을 그대로 살려내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음원과 함께 베일을 벗을 '유앤미' 퍼포먼스 비디오 역시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투어를 함께 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제니의 마음을 담아 만들어졌다. 제니 특유의 아우라와 섬세한 표현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한 월드투어의 열기가 식기 전에 발매되는 만큼 '유앤미'를 통해 거둘 성적 또한 관전 포인트다. 앞서 제니는 첫 솔로곡 '솔로'(SOLO)로 40개국 아이튠즈 정상은 물론 당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송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었다. 뮤직비디오 역시 튜브 9억 뷰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180만여 명을 동원한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마쳤다.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활약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양일 합산 25만 명)과 영국 하이드파크(6만5000 명)까지 더하면 211만 5000여 명의 관객들과 교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