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노주현이 800여 평의 대지를 공개했다.
12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노주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주현은 1967년 T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58년 차 배우로 데뷔 이래 멜로드라마의 단골 주인공으로 출연하다가 시트콤으로 연기 변신까지 성공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노주현은 경기도 안성 소재의 800평 규모의 주택에서 전원생활을 하며, 카페 운영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았다.
이날 노주현의 집을 방문한 절친은 이영하, 최정윤, 노형욱이었다. 첫 번째 친구는 배우 이영하는 노주현의 아지트를 보며 “여기는 박물관이냐”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에 노주현은 “노후를 즐기려 산 땅이다. 대형 아파트 2채 가격을 들여 장만했다”고 내밀한 사정도 공개했다.
이미지 출처 =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이영하에 이어 시트콤에서 아들 역할을 맡았던 배우 노형욱, 딸로 출연했던 최정윤이 등장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특히, 카페에는 노주현의 청춘 배우 시절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노주현은 “저 시기에 우리가 북한보다 못 살았다. 국민소득이 바닥이었다. 그때 우리가 데뷔해 방송사도 아끼느라 촬영 테이프를 재활용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노주현은 "김수현 작가가 별채로 쓰던 공간이 근처에 있다"라 말했고, 최정윤과 함께 ‘또 다른 딸’로 출연했던 서민정 또한 이곳에 방문한 적이 있음을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영하 "가수 000엄마와 재혼? 가짜뉴스 스트레스 받아"
이미지 출처 =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한편 원로배우 이영하가 톱가수 OOO의 어머니와 재혼했다는 가짜뉴스에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영하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받은 상처는 모래밭에 새기고 받은 은혜는 대리석에 새기라는 말이 있다. 고마운 분들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혹시 스트레스나 언짢은 일들은 모래밭에 쓰면 파도가 다 밀고 가니까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내가 스트레스를 안 받는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자꾸 지인들한테 전화가 온다. ‘너 가수 OOO 엄마랑 결혼식 했더라? 그런데 나한테 초대도 안 하고’라고 하는 거다. 난리라고 하기에 들어가서 봤더니 정말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노주현도 문제의 가짜뉴스를 봤다고 하자 이영하는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영하가 아직 인기가 있나 보다 했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최정윤이 “진짜 요만큼의 친분도 없냐”고 묻자 이영하는 “정말 뵌 적도 없고, 그 아들도 본 적이 없고, 정말 일면식도 없는데 생긴 루머다. 정말 속이 타네”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