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풍자가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만나 둘 사이의 썸 이야기를 폭로해 눈길을 끈다.
21일 방송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69회에서는 풍자와 그녀의 친구, 메이크업 아티스트 대영, 우현 부원장, 그리고 여행 유튜버로 유명한 곽튜브가 출연한다.
이날 풍자는 새로 이사 간 한남동 자택을 공개하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버킷리스트의 하나였던 한남동으로 이사하면서 마침내 꿈을 이루었다고 행복해하던 순간도 잠시, 이사 후 난장판이 된 집안은 그야말로 초토화 그 자체였다.
풍자는 잠에서 깨자마자 갑자기 무너진 침대에 충격을 받는다. 또한 거실에서 주방까지 어느 한 곳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널브러진 이삿짐을 보며 망연자실한다. 발 디딜 틈도 없이 꽉 찬 이삿짐에 막막함을 느낀 풍자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정리할 겨를도 없어서 겨우 잠만 자고 있다며 하소연한다.
점심을 먹기 위해 식사를 준비하려 부엌에 들어가지만, 가스 불까지 나오지 않자 패닉에 빠진다. 풍자는 결국 유통기한이 지난 쫀드기를 겨우 발견하고, 커피를 타기 위해 컵을 찾아보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대접을 이용해 폭소를 자아낸다.
결국 난장판이 된 풍자 하우스를 정리하기 위해 풍자의 절친인 대영 부원장, 우현 부원장, 그리고 곽튜브가 긴급 방문한다. 특히 대영 부원장과 우현 부원장은 마치 폭격을 연상케 하는 엉망인 집 상태를 보고 선뜻 들어가지 못해 웃음을 유발한다.
"너 나 좋아했잖아?"
식은땀 흘리는 곽튜브, 둘 사이 무슨 일이?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하지만 세 사람은 곧 정신을 차리고 대대적인 짐 정리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한창 물건을 정리하던 도중, 풍자의 과거 연애편지까지 발견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7년간 모아둔 팬레터 사이 전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도 있어서 그녀를 당황하게 한다.
심지어 풍자를 놀리는 과정에서 곽튜브와의 썸 이야기도 폭로된다. 풍자는 "너 옛날에 나 좋아하지 않았니?"라고 발언하자, 곽튜브는 식은땀을 흘리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의외의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다가, 갑자기 썸과 쌈을 오가는 케미로 모두를 웃음으로 초토화시킨다.
또한 세 사람은 풍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집들이 선물까지 준비하여 참견인들의 관심을 끈다. 풍자 또한 잇몸을 만개하는 웃음을 보여 과연 선물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풍자는 떠오르는 먹방계의 샛별답게 이삿짐 정리를 도와준 세 사람에게 음식도 대접한다. 라면부터 시작해서 전통적인 이삿날 요리인 짜장면은 물론, 모닝 소맥까지 함께하여 급작스러운 먹파티가 펼쳐진다. 특히 풍자는 얼굴만 한 엄청난 크기의 와인잔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왁자지껄했던 풍자의 집들이 풍경은 21일 오후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