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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죽을 뻔" 기안84, 쥐약 수상소감 했던 이유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3.16일 10:50



웹툰작가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안84가 시상식 수상소감으로 '반려견'을 언급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12년 기른 반려견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기안84는 자신이 기르고 있는 바려견 포메라니안 '캔디'를 소개하고 나섰다.

2년 전, 기안84가 MBC연예대상 수상 소감으로 언급했던 적 있는 '캔디'의 최근 근황이 담긴 영상이었다. 기안은 반려견을 소개하며 "제가 서른살 때 혼자 있는게 적적하다고 '패션왕' 연재 끝날 쯤 이 친구가 집에 왔다"고 전했다.

소형견은 평균 수명이 10~15년이다. 기안84는 "소형견은 10년 정도면 환갑이 지난 나이라고 하더라. 캔디는 이제 할머니 나이다. 저는 서른살에서 마흔이 됐는데, 이 친구는 신생아에서 할머니가 됐다니 기분이 먹먹하다"고 털어놨다.

어머니를 위해 반려견 건강검진까지 선물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캔디의 습관은 바로 기안84의 입술을 핥는 것. 주인에 대한 충성을 이렇게 표현하는 강아지 캔디를 두고 기안84는 "입술을 너무 핥아서 나중에는 입술이 찢어지고 피까지 난 적 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차라리 혀를 내줬는데, 여친 없는 시즌에는 제 입술을 핥으면 현타가 오더라"고 설명했다.

기안84는 2022년 MBC에서 멀티플레이상을 수상한 뒤 수상소감을 하던 중 "반려견 캔디가 쥐약을 먹었는지 죽다 살았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당시 이러한 수상소감을 한 것에 대해 기안은 한번 더 당시 캔디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기안84에 따르면 그 당시 캔디가 살충제 같은 것을 주워먹고 간수치가 굉장히 올라갔다고. 올라간 간수치를 회복하기 위해 반려견의 몸 곳곳에 주삿바늘을 찔렀고, 다행히 간수치는 잡혔지만 혈관 염증이 생기고 말았다고 한다.

혈관 염증을 고치고 보니 캔디는 췌장염에 걸려 있었다고. 그는 "강아지들은 췌장염이 오면 거의 대부분 죽는다고 하더라. 어머니 주변에서도 '이제 이 정도면 할 만큼 했다. 그냥 포기하라' 고 했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하지만 가족이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 기안84는 "캔디가 죽으면 어머니가 너무 우울증이 심하게 거리실 것 같아 병원에 계속 치료를 해달라 했다. 하늘도 제 마음을 알아준 건지, 어머니 마음이 하늘에 닿은건 지 기적처럼 살아났다"고 말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2021년 홀로 지내는 어머니를 위해 '반려견'에게 건강검진을 선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어머니 생신을 앞두고 본가로 내려간 기안84는 엄마의 곁을 지키고 있는 반려견 '캔디'가 누구보다 오래 건강하게 살기를 바랐다.

초등학교 4학년 시절, 키우던 푸들이 차에 치여 죽었고 이로인해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기안84. 이후 그는 동물이나 짐승들에게 마음을 주지않고 자신을 보호하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서로 흐르는 시간은 다르지만 함께 정을 나누고 있는 기안84, 그리고 기안84의 어머니와 캔디. 팬들은 그의 영상에 "12살이면 꽃보다 청춘이다. 우리 애들은 19살 살다갔다.", "더 건강하게 오래 살자" 라며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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