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벌써부터 레전드 로코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눈물의 여왕'이 이번에는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의 웨딩스냅을 공개했다.
이날 tvN 드라마 공식 채널에는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바로 그 사진. 눈에서부터 사랑이 넘치는 비주얼. 백홍 웨딩 스냅 사진 공개"라는 글과 함께 3장의 웨딩 화보가 업로드됐다.
사진 속 주인공은 tvN '눈물의 여왕' 주연배우 김수현, 김지원으로 레전드 비주얼 부부로 인기몰이하고 있는 두 사람이었다.
김수현과 김지원은 신부의 베일을 쓰고 새하얀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는 서로를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베일 속에 숨어 자연스럽게 둘만의 공간을 형성한 두 사람은 마치 실제 신혼부부처럼 사랑이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끌었다.
사진=tvN '눈물의 여왕'
이와 함께 웨딩스냅 단독 사진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수현은 새신랑답게 깔끔한 스타일로 머리를 넘기고 블랙 컬러의 턱시도에 나비 넥타이를 매치하여 훈훈한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김지원은 가녀린 어깨라인을 드러내는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뒤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내려온 앞머리에 부담스럽지 않은 작은 티아라를 매칭하여 화려한 김지원의 미모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진짜 둘이 사귀고 결혼했으면 좋겠다", "김지원 정말 역대급으로 예쁘네", "둘이 결혼 적령기인데 현빈, 손예진처럼 결혼 골인하면 안 되냐" 등 사심 가득한 댓글을 남겼다.
제2의 현빈 손예진 커플 인기 이어갈까
사진=tvN '눈물의 여왕'
한편 김수현과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에서 티격태격 3년 차 부부로 등장 중이다. 가혹한 처가살이에 시달리는 김수현은 짠내 나는 일상 연기부터 차츰 아내에게 설레며 다시 깊은 애정의 감정을 맞닥뜨리기까지 디테일한 연기를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한다.
김지원은 김수현과는 반대로 재벌가를 배경으로 탄탄대로 속에서만 살아왔지만, 뜻밖의 인생 위기를 맞이하며 좌절을 경험한다. 두 사람은 로코킹과 로코퀸이라는 수식어가 실망스럽지 않을 만큼 기대 이상의 빈틈없는 케미를 보여주며 완벽한 부부 연기를 뽐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비주얼 소유자이기에 더욱 연기가 실감 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제2의 현빈 손예진 커플이라 불릴 정도로 훈훈한 케미는 물론이고 뛰어난 연기력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극 중 김수현과 김지원이 결혼한 결혼식장은 실제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장소와 같아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눈물의 여왕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박진감 넘치는 전개, 마지막으로 세련된 연출과 영상미까지 모든 요소가 잘 어우러지는 웰메이드 드라마다.
시청률 역시 최근 방영된 드라마 중 가장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첫 방송 이후 매회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4회는 수도권 기준 15%까지 치솟으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