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최보란 기자]
배우 박근형 <방송캡처=SBS '추적자'>
중견배우 박근형이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연출 홍성창)으로 김명민과 카리스마로 드라마를 이끈다.
드라마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에 "박근형씨가 극중 재일교포 재력가 와타나베 역할로 캐스팅 됐다"라며 "그간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연륜과 카리스마를 발휘해 극에 긴장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의 제왕'은 악명 높은 드라마제작사 대표와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부르짖는 솔직 담백한 신인작가, 타협을 모르는 똘기 충만의 국내 톱스타 배우, 그리고 드라마 투자자인 일본 거대 야쿠자 보스가 만나 펼치는 드라마 제작기를 캐릭터 코미디 풍으로 그린 드라마.
박근형이 연기할 와타나베 회장은 재일교포 사업가이자 수 천 억대 재력가. 인자한 인상과 풍기는 따스함을 지녔지만, 그 이면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일본 거대 조직 아리가토파 야쿠자 보스라는 또 다른 모습이 있다.
그런 그의 소원으로 고국 한국에서 드라마 제작이 진행되면서 제작자 앤서니 김(김명민 분), 드라마 작가 이고은(정려원 분), 톱스타 강민(최시원 분) 등이 한 팀으로 모이게 된다.
전작 SBS 드라마 '추적자'에서 무소불위 권력을 지닌 대기업 총수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박근형이 이번 작품에서 야쿠자 보스로 변신,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자극한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싸인'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극본을 '웃어요 엄마', '미남이시네요' 등을 연출한 홍성창PD가 감독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신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5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