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0일, 영국 BBC방송이 력대 노벨상 수상자 853명의 신상을 분석해 조합해 낸 결과에 따르면 물리학 등 6개 부문의 력대 노벨상 수상자의 나이는 60대가 가장 보편적이다. 1915년 물리학상을 받은 영국의 윌리엄 로렌스 브래그가 25세로 가장 어린 수상자였다.
사계절 중 봄에 태어난 수상자가 가장 많다. 특히 2월 28일, 5월 21일, 6월 28일 태어난 수상자는 각각 7명이나 된다.
성별로는 남성 수상자 비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력대 녀성 수상자 비률은 물리학상과 문학상에서 각각 1%, 화학상과 경제학상에서 각각 2%, 의학과 평화상에서 각각 5%에 그쳤다.
개인 수상자 43% 가량이 미국 출신이다. 6개 부문에 모두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은 하버드대학과 캠브리지대학, 콜롬비아대학 3곳 뿐이다.
문학상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 수상자가 대부분 기혼자였다. 특히 화학상 수상자는 전원이 결혼한 상태였다. 반면에 평화상만큼은 기혼자 비률이 56%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