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1년 반의 긴 공백기를 마치고 'NEW MINI ALBUM'을 발매한 세븐이 타이틀곡 '내가 노래를 못해도'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븐은 데뷔 초기부터 뛰어난 음악성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연예계 핫 아이콘. 특히 미소년을 방불케 하는 빼어난 용모와 탁월한 패션 감각은 영국 라이선스 패션지 '데이즈드 앤 컨퓨트즈(Dazed & Confused)' 표지를 장식하며 검증받은 바 있다.

배우 박한별의 남자친구이자 수많은 여성 팬들의 달콤한 연인 세븐은 평소 영국풍의 댄디하고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남성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가진 세븐의 패션 스타일을 꼼꼼히 파헤쳐 보자.

● 팬츠를 롤업하라

세븐은 무겁고 딱딱한 수트룩을 보다 가볍고 경쾌하게 소화해 냈다. 블랙 컬러 정장재킷에 셔츠를 착용하고 화이트 컬러 넥타이로 포인트를 준 상의는 클래식한 수트룩 그 차제.

이때 세븐은 그레이 컬러의 정장팬츠를 가볍게 롤업하여 경쾌하고 가벼운 느낌을 더했다. 발목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롤업 팬츠는 보다 트렌디하고 자유분방한 무드를 자아내 무겁고 칙칙한 정장을 액티브하고 리드미컬하게 변신시켜 준다.

정장팬츠 아래에는 유로피언의 감각을 담은 윙탑 스타일의 구두를 신어주면 보다 세련된 댄디룩을 완성할 수 있다. 더불어 면이나 데님소재의 롤업 팬츠에는 스니커즈나 로퍼를 신어 주는 것이 보다 캐주얼한 살려줄 것이다.

● 거친 데님셔츠로 러프한 느낌을 강조


특유의 거칠고 와일드한 남성스러움을 드러내기에 데님 셔츠보다 간편한 아이템이 있을까? 기존의 데님은 특유의 거칠고 뻣뻣한 촉감과 포멀하고 획일화된 디자인으로 특정 마니아층에 한정된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 데님셔츠는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봄철 각광받는 '머스트 해브 아니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세븐은 블랙 컬러의 데님셔츠에 베이직한 면 팬츠 그리고 목이 긴 워커를 착용하여 밀리터리한 느낌의 캐주얼룩을 완성시켰다.

전체적으로 시크하고 차분한 컬러로 통일된 컬러와 전체적으로 루즈한 핏감은 자칫 우중충하고 후줄근해 보일 수 있다. 이때 세븐은 허리와 발목에 긴장을 주는 벨트와 워커로 밸런스를 맞췄다.

● 포인트 카디건으로 캐주얼을 클래식하게

매년 봄 사랑받는 잇 아이템은 바로 카디건이다. 주로 니트 소재로 제작된 카디건은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스타일링이 간편할뿐더러 언제든 쉽게 입고 벗을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세븐은 블랙 롱코트와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회색 V라인 카디건, 진회색 워싱 데님 팬츠를 매치해 클래식한 매력을 겸한 캐주얼룩을 완성시켰다. 시크한 모노톤으로 통일한 세븐의 캐주얼룩은 카디건의 컬러와 팬츠의 지퍼 장식이 발랄함을 발산한다.

최근에는 두 가지 이상의 컬러를 배색하여 보다 단정한 느낌을 주는 카디건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이는 데님팬츠나 면 팬츠 등 캐주얼 아이템 외에도 다양한 무드의 아이템과 어울려 댄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도와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멋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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