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를 11월 초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폰5는 26일 SKT와 KT를 통해 공식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이달말께 초도물량이 입고돼 11월 2일 출시할 예정이다.
4인치로 스크린을 키운 신제품 아이폰5는 디자인과 조립 공정상의 어려움 등으로 제품 생산이 매끄럽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생산 업체와의 마찰 등도 제품 공급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WSJ는 이로 인한 공급 부족이 한동안 계속 될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다.
아이폰5는 9월 21일 출시 후 첫 3일 동안 500만대를 돌파하며 애플 아이폰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보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5가 3차 출시국에 포함됐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국내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폰4S 등 종전 제품의 매입 가격을 대폭 낮추는 등 아이폰5 출시에 앞선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테크트렌드팀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