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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승낙은 나 자신과의 약속;“기업은 합리적 리윤을 추구해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2.10.26일 10:43
인물이름 : 남룡수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7)

-- 항윤부동산개발유한회사 남룡수리사장을 만나


어려움 자체가 생활의 락

끊임없는 리윤 윤택한 생활

일보다 사람에 투자

연길시 발전촌에 위치한 항윤부동산개발유한회사 사무실로 내려가는 길어구에는 공자의 조각상이 모셔져있다. 조각상아래에는 공자님의 말씀이 새겨져있고.


“아는것은 안다고 하고 모르는것은 모른다고 함은 실로 명지한 일이외다.”


항윤회사의 기업핵심가치관중의 하나가 “즐겨 배우고 몸으로 행한다(好 力行)”이다. 원래는 《중용》에서 기원된 말인데 “즐겨배움은 아는것에 가깝고 몸으로 행함은 인에 가깝다”고 했다. 또 우리 나라 저명한 교육학자이며 북경대학 총장을 력임한 채원배 교수가 중국광업대학,하남리공대학, 안휘의대 전신인 동남의학원 등 여러 학교에 교풍으로 쓴 제사도 “호학력행”이다.


리윤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의 핵심가치관이 학술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과 모종의 내재적 련계성과 동일성을 갖고있음을 회사의 최고층이 알고있다는 얘기이다.


“우리의 최종목적은 돈보다 꿈과 가치관을 실현하는 것이다. 직원들은 자신의 가치를 날로 높일수 있고 회사는 존엄있고 존경받는 회사로 거듭나며 백년의 꿈을 이루는것이다.”


우연한 기회에 부동산에 발을 내디디게 되였다는 남룡수리사장은 천진방직공정학원 출신의 엘리트이다.2005년 3월,회사를 창립하여 연길의 구석구석을 수십차례 돌아보면서 부동산개발의 적합지역을 물색하였다. 발전촌에서 북쪽 흥안으로 향하는 일대가 그의 선택지가 되였다. 그때로부터 강제철거 한가구도 없이 이사와 건축이 진행되였으며 지금까지 개발건축면적이 40여만평방메터에 달하였다. 단독구역으로서는 연길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동산개발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조직 4개가 있다. 가족과 학교, 교회 그리고 군대이다. 어느 하나 돈을 목적으로 하는것이 없다. 기업도 백년을 거듭나자면 돈보다 더 중요한 그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것이다.”


기업이 돈을 유일 목적으로 하면 리성을 잃은 맹수가 되여버린다. 기업은 어디까지나 합리적인 리윤을 추구해야 하며 자신의 주업에 충성해야 한다는것이 남룡수리사장의 기업운영원칙이다.


현재 전국각지에서 나타나는 부동산거품현상은 허다한 기업들이 자신의 본업에 충성하지 않고 돈만을 추구하는, 리성을 상실한 급급한 행위에서 비롯된것이라고 진단한 그는 항윤회사는 책임있는 기업이 되여야 한다고 말한다.


“개혁개방 30년래 중국에는 많은 거대 부자들이 나타났다. 세계 500대 기업에 꼽히는 회사가 여러개 되고 외환비축액 또한 일본을 넘어섰고 미국과 함께 G2 국가로 평가받고있지만 중국은 오늘 이 시각까지도 세계에 내놓을수 있는 자체의 브랜드제품이 없으며 세계적인 기업이 탄생하지 못하고있다.”


업종의 독점우세를 리용하여 불합리한 리윤을 창출하고 기업자체의 덩치를 키우지만 령혼이 없는 기업은 백년기업으로 갈수 없는것이다.집 한채를 지어도 모래와 세멘트와 철근으로 된 공간이라 생각하지 말고 생활의 터전, 새생활을 창조한다는 자기감수가 중요한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꿈과 사명감이 있어야 하며 바로 여기에 회사존재의 이미지가 있는것이다.


백년기업은 돈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기업정신이 모든것을 지탱하여 가는것이다.회사내에서는 회사원중심으로 사업하고 회사외에서는 자기리익중심에서 벗어나 소비자중심으로 일하며 창조와 초월,개척으로 합리적인 리윤을 창조

하는것이다.


“사업중 모든 승낙은 본질적으로는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어려움 자체를 락으로 생각하고있으며 회피하지 않는다.한번 정한 방향은 변함이 없고 목표는 상황에 따라 조절 가능하다.”


자산에 대한 남룡수리사장의 견해 역시 독특했다.


“나는 자산이 개인적 소유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의 창조된 자원으로서 내가 필요한 곳에 리용할뿐이며 결국은 사회의 것이요, 사회로 반환되는 것이다.”


향후 4-5년간 항윤회사는 새로운 도약을 이룩할것이며 25만평방메터 신축개발을 계획하고있다. 하지만 이 역시 백년기업을 꿈꾸는 첫 시작일것이다. 그 중심에는 항윤회사의 기업핵심가치가 생생 살아숨쉰다.

사진 박군걸 글 육삼

남룡수 략력


왕청 출생(1964)

연변제1중학교졸업

천진방직공정학원졸업

연길시아마방직공장생산과장

연변청년국제교류센터

부경리, 총경리

연변대주부동산개발유한회사 부경리, 총경리

연변항윤부동산개발유한회사 리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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