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폐암으로 투병 중인
중국 교포 사업가 박예화(사진 가운데 )씨.
(흑룡강신문=하얼빈) 폐암으로 투병 중인 중국 교포 사업가 박예화(44.여)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황태곤)에 폐암 연구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박씨는 중국 웨이하이에서 직원 1천여명 규모의 봉제공장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지난 9월 관광차 한국에 입국했다가 심한 감기 증상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선암종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그는 현재 1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2차 항암치료 중이다.
박씨는 "가족과 공장 직원들을 생각해서라도 폐암이라는 고난을 꼭 이겨내야겠다는 다짐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