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19禁 햄버거’가 출시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한 햄버거 가게가 ‘원자폭탄버거’ 또는 ‘수퍼스파이시버거’라 불리는 ‘19禁 햄버거’를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 햄버거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인 나가 붓 졸로키아(Naga Bhut Jolokia)로 만든 소스가 들어 있다.
이 고추는 인도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청양고추보다 최고 100배에 달하는 매운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햄버거를 미성년자가 구매할 수 없는 이유도 바로 이 매운 소스 때문이다.
이 소스는 피부에 닿기만 해도 화끈화끈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주문한 사람들은 전용 장갑을 끼고 먹어야 한다.
햄버거 가게 측은 이 소스가 위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자체적으로 19세 이하 판매조치를 내렸다는 것.
햄버거를 만든 가게 주인인 마틴 번스와 제임스 랠리는 끝까지 다 먹는 사람에겐 특별히 제작한 티셔츠를 선물하고 가게 한쪽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주겠다고 공약했다.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