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알림/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연변대학의 '별'들 서울의 밤 수놓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12.28일 10:35
 연변대학 재한 학우회 서울서 공식 출범

  (흑룡강신문=서울) 라춘봉 기자 = 연변대학이 낳은 '별'들이 서로를 빛내주는 성좌를 이루어 고국의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가고 있다. 그 성좌의 이름이 바로 '연변대학 재한 학우회'이다.

  60여년간 민족 지능의 산실로서 세계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수많은 '별'들을 배출한 연변대학이 날로 활성화 되고 있는 중한교류와 고국의 발전속에서 제자들의 더욱 큰 역할을 기대하며 북경, 장춘, 상해, 청도, 일본에 이은 재한학우회를 출범했다.

  26일, 연변대학 학우회 창립 기념으로 연변대학 학우 미술전시회, 연변대학 학우회 출범식 및 '손에 손잡고' 문예공연이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렸다.

  한국의 학계, 재계, 법조, 언론, 무역,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학우는 물론 중국, 일본의 30여명 학우대표들 그리고 재한 유학생들, 재한 조선족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한 수천명의 동포들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역동적이고 감격적인 문화성연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는 연변대학이 1949년 고고성을 울려 60년의 발자취를 이어가며 연변의학원, 연변농학원, 연변과학기술대학 등 7개 대학을 통합하고, 국가 '211공정' 중점대학, 길림성 및 교육부 공동중점 지원건설대학으로 성장한 역사와 기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줬다.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저녁에 열린 문예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연변대학 예술학부 학생들이 출연한 민족의 정서와 얼이 녹아있는 무용 및 연변대학 출신의 유학생, 대학교수 등이 선보인 가요, 기악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연변대학이 우리 민족 최고학부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발군의 문화예술적 성과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리고 경쾌한 음악과 현란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환호를 유발했던 여성 4인조 Gradus의 드림연주와 한국 최고 비보이들의 공연은 전통만큼 혁신을 중요시하는 연변대학의 개방된 문화분위기를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연변대학이 낳은 중국 최고조선족인기그룹 '아리랑', 연변대학의 명예교수이고 중화권의 영원한 오빠가수인 쟝위헝(姜育恒), 한국 달콤한 목소리의 대표가수 주현미 등 인기스타들의 공연은 관객들의 감동과 향수를 자극하며 연변대학 재한 학우회 출범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각인시켰다.

  weeklycn@naver.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1%
10대 4%
20대 32%
30대 14%
40대 11%
50대 7%
60대 0%
70대 4%
여성 29%
10대 0%
20대 14%
30대 7%
40대 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변 ‘관광의 날’ 주제활동 및 안도문화관광체육시즌 가동

연변 ‘관광의 날’ 주제활동 및 안도문화관광체육시즌 가동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안도현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중국 관광 행복한 생활’ 2024년 5.19 중국 관광의 날 연변 주제활동 및 안도현장백산문화관광체육시즌 가동식이 안도현장백산대관동문화원에서 펼쳐졌다. 가동식에서 올해 주급 ‘관광으

여러 민족 녀성들 손잡고 민족음식문화 꽃피워가다

여러 민족 녀성들 손잡고 민족음식문화 꽃피워가다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문호실 회장: 새 불꽃 더 많이 피워가기를 기대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문호실 회장(좌2)이 시버족떡을 맛보며 식자재와 제작법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있다. /정현관기자 찍음 “비빔밥을 한번 직접 비벼서 먹고 싶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그 꿈이 이루어져

흑룡강성 특색식품 생산판매련결 및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흑룡강성 특색식품 생산판매련결 및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5월 17일, 2024 '3품' 전국행 흑룡강성 특색식품 생산판매련결 및 투자유치설명회가 할빈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공업정보화부 2024 '3품' 전국행 계렬행사의 하나로서 흑룡강성의 특색식품과 중국식품소비대성(자치구, 직할시)이 생산판매련결을 전개하도록 촉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