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 권기수 기자] 폐지 등을 수집하던 70대 할머니가 길바닥에서 쓰려져 숨졌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쯤 대구시 남구 한 주택 골목길에서 권 모(74) 할머니가 쓰러진채 발견됐다.
권 할머니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아들 이 모(45)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파지를 실어내겠다"며 집을 나간 뒤 소식이 없어 평소 파지를 싣던 장소로 가보니 어머니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권 할머니가 어지럼증으로 쓰러지면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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