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강승훈 기자] 엠블랙 승호가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사전 녹화 때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승호는 1일 오전 서울 상암동에서 진행된 '엠카' 무대에서 첫 번째 사전 녹화를 끝내고 두 번째 녹화 도중 무대에서 쓰러졌다.
승호는 평소에도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고 있었고, '런' 안무에 몰입한 나머지 너무 열심히 춤을 추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쓰러졌다.
승호는 현재 서울 모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고 있으며, 이후 계획된 스케줄은 승호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만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엠블랙은 '전쟁이야'에 이어 후속곡 '런'으로 활동할 예정. 이날 엠블랙은 '엠카'를 통해서 '런'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날이었다.
엠블랙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서도 '런'의 안무가 너무 힘들고 어렵다는 이야기를 해왔기 때문에 팬들의 걱정도 상당했다.
엠블랙 측은 "첫 번째 사전 녹화는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아마 편집해서 나가야 할 것 같다. 승호는 현재 정밀검진을 받고 있고,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