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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신입사원에게 배워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3.02일 14:45

(흑룡강신문=하얼빈)매년 초면 신입사원들이 들어온다. 신입으로 입사 후 생활해 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들과 나의 신입시절의 차이는 무엇일까" 하는 생각들을 하면서 내 신입시절을 되돌아 보기도 한다. 다시 입사를 한다면 더 잘해볼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한번 지나간 신입시절 다시 되돌릴 수도 없는 사실이 아쉽다.

  신입시절 특이하고 즐거운 경험이 있었다. 그때 당시 우리 회사가 생긴지 3년째 되면서 외국과의 교류가 시작되었다. 관련 외국의 관련법에 대한 사례를 수집하면서 우리 팀에서 "외국의 기술기준에 대한 번역"작업이라는 과제가 떨어졌는데 그때 부장이 "OO씨는 신입사원이라 영어 잘하지요? 이번 프로젝트를 맡아서 한번 해보세요" 했고 엉겁결에 들어간지 한달도 안되어서 외국기술기준을 번역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두 달여에 걸쳐 씨름한 결과 그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난 "영어를 잘하는 신입사원"이란 평가를 회사 내에서 받을 수 있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외국과의 교류가 거의 없었던 때였고 우리 회사에서도 영어의 중요성이 그렇게 높게 취급되지는 않았던 때였다. 대학 4년때부터 꾸준히 준비한 영어가 신입시절시 생각지도 않게 유용하게 쓰였다.

  보물과 같은 신입사원들

  요즘의 신입사원들을 보면 가장 큰 특징이 다방면에 능통한 것이다. 특히 누구나 IT 분야에 전반적으로 다양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각종 외국어에도 능통하다. 또한 예전에 비해 갈수록 취업의 문이 좁아지면서 선택돼서인지 다양한 분야에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입사시에 워드작업 정도만 할 수 있었던 나도 입사 후 몇 년이 지나서야 신입사원에게 파워포인트, 엑셀 등을 배웠고 또한 요즘에는 인턴을 통해 포토샵과 쇼설네트워크 등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우리 선배들은 우리가 잘 모르는 각종 분야의 것들을 과감하게 신입사원에게서 배울 필요가 있다.

  ▶ 신입이기에 갖춘 그들만의 장점

  ☞ 그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이 있다

  오랜 직장생활속에서 정형화된 틀 안에서 우리의 사고가 때론 고착될 수 있다. 그러나 신입이란 전혀 다른 새로운 시각에서 각종 문제점을 바라볼 수 있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요즘 일부 기업에서도 신입사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기업문화 창출 등에 적용해가고 있다

  ☞ 그들에겐 다양한 기술과 창의력이 있다

  요즘 신입사원들은 전공분야의 자격증은 물론 사무자동화, 컴퓨터할용능력 등 IT분야 등 각종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적인 깊이에서는 선배직원을 따라올 수 없을 지라도 이론적인 부분이나 요즘 유행하는 새로운 기술문화 부문에서는 기존의 직원들 보다도 앞선 부분이 많다. 그들의 창의력과 결합된 이러한 장점은 전혀 기대하지 못한 해결점을 제시할 수 있다.

  ☞ 그들에게는 국제적 감각이 있다

  요즘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에도 능통하다. 또한 대부분 대학졸업 전 배낭여행이나 해외연수를 통해 다양한 외국의 문화를 접했고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갖추고 있다. 예전에는 해외출장 등이 선배직원 들의 전유물이었다면 요즘은 신입후 얼마 되지 않아서 외국출장을 가는 경우가 흔하다. 그만큼 그들의 외국어 실력이 뛰어나다.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배워보자

  누가 신입사원이라 무시할 수 있는가! 그들이 부족한 부분이란 회사의 업무와 관련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신입사원을 최대한 활용하자. 그들이 가진 다양한 전문기술과 아이디어를 이용하자. 때론 모르면 적극적으로 질문하도록 하자. 그것은 창피함이 아닌 서로의 윈윈(Win-Win)전략이다. 그들도 그러한 과제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더욱 빨리 적응할 수 있고 그 문제의 해결과 동료들로 부터의 인정에 따라 신입 출발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다.

  또한 신입사원이라면 선배들이 나를 필요로 하도록 대학 재직시 또한 취업준비시 최고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하자. /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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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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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는 싶은데 근처에 오지도 못하게 하는 불변한 진실..쩝..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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