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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얼마전 10만원 성매매했죠?” 가출소녀 스마트폰 속 성매수 남성 소환위기

[기타] | 발행시간: 2013.06.23일 15:26
[쿠키 사회] 가출소녀들과 성매매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700여명이 경찰에 소환될 처지에 놓였다. 경찰은 이들을 모두 불러 조사하고 혐의가 확인되는대로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가출소녀와 성매매를 한 751명의 연락처를 확보해 소환통보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익산경찰은 앞서 지난 3일 가출소녀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75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직폭력배와 추종자 5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익산과 대전 등의 모텔에 가출소녀 A양(18) 등 2명을 감금, 성매매를 시킨 혐의다. 조폭들은 소녀들에게 피임약을 복용케하고 매일 3∼5차례 성매매를 강요했고, 소녀들이 할당량을 못 채우면 폭행했다. 조폭 중 2명은 A양 등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번갈아 성폭행까지 했다.

A양 등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자를 상대로 한 차례에 10만원씩 성매매했다. 이를 통해 751명으로부터 7510만원을 벌었으나 모두 조폭에게 뺏겼다.

경찰은 A양 등으로부터 압수한 스마트폰 두 대에서 성매수 남성들의 휴대전화 번호와 통화시간 등을 모두 확인했다. 성매수자들은 익산과 대전·전주·부산 등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됐고, 연령대는 20~60대까지 다양했다. 직업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하루에 20∼30명씩 불러 차례로 조사하고 사실 여부에 따라 성매매 혐의로 사법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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