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현직 판사가 평일 낮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성매매를?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7.29일 08:57



사진=나남뉴스

서울 출장 가운데 '조건 만남' 통한 성매매 수행

일터에 머무르는 동안 강남에서 성매매를 벌인 현직 지방 법원 판사가 경찰에 적발되었다는 사실이 28일에 알려졌다. 이 판사는 서울에 출장 온 상황에서 '조건 만남'을 통한 성매매에 가담했다고 고백했다. 이는 곧 근무 시간 동안 성매매를 수행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 및 법조계에 의한 본 보도에 따르면, A 판사(42)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경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한 호텔에서 여성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성관계를 맺는 '조건 만남' 형태의 성매매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A 판사는 '조건 만남' 채팅 앱을 통해 만난 30대 중반 여성에게 15만원을 지불하고 강남의 한 호텔로 함께 들어갔다고 조사에서 밝혔다.

현재 A 판사는 지방 모 법원에서 근무 중이다. 성매매가 이루어진 날은 공식적인 업무를 위해 서울로 출장 왔던 날이었다고 전해졌다.

A 판사의 성매매는 '강남 호텔에서 오후에 성매매가 활발히 이루어진다'는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에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의해 적발되었다. A 판사가 호텔을 떠난 후, 오후 6시경에 경찰은 해당 호텔방에서 성매매 여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즉시 A 판사의 신원을 확인했다. A 판사는 경찰에 대한 조사에서 본인의 직업이 판사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경찰은 A 판사에 대한 기소 의견을 검찰에 송치했다..

높은 윤리성이 요구되는 판사의 성매매 사건은 흔치 않다.



사진=켄바

판사 A는 현재 자신이 속해 있는 법원에서 근무하면서 성범죄에 관련된 판결을 내린 사실이 확인되었다. A 판사가 소속된 재판부는 작년 초기에 1심에서 징역 수개월과 2년의 집행유예를 받은 성매매 업주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 재판부는 1심 판결에 대해 "혐의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과거 다른 법원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도 A 판사는 형사 재판부에서 성범죄 사건을 처리했다고 전해졌다. 그 당시 A 판사가 참여한 재판부는 아동 성 착취 영상물 판매자와 성관계를 빌미로 여성을 협박한 남성에게 4~5년의 징역형을 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A 판사가 속해 있는 법원 측은 "A 판사의 성매매 사건 당시 연가 사용 여부나 A 판사의 입장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법조계 인사들은 A 판사의 '조건 만남 성매매'에 대해 "평일 근무시간 중에 그런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법원 내의 질서가 붕괴되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높은 윤리성이 요구되는 판사의 성매매 사건은 흔치 않다. 판사가 성매매로 적발된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당시 B 판사는 퇴근 후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벌이다 경찰에 적발되어 3개월 감봉 처분을 받았다. B 판사는 술을 마신 후 홍보 전단을 보고 전화로 연락하여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허근: 식목조림을 대폭 전개하여 지속적으로 록색을 확장 보호하고 록색이 룡강의 가장 아름다움 바탕색이 되게 해야

허근: 식목조림을 대폭 전개하여 지속적으로 록색을 확장 보호하고 록색이 룡강의 가장 아름다움 바탕색이 되게 해야

허근, 의무 식목활동 참가 시 강조 식목조림을 대폭 전개하여 지속적으로 록색을 확장 보호해야 록색이 룡강의 가장 아름다운 바탕색이 되게 해야 량혜령, 람소민, 장안순 참가 4월 27일, 흑룡강성위 서기, 성인대상무위원회 주임 허근, 성위 부서기, 성장 량혜령, 성정

중러 국경호수-흥개호 명수기 조업기간 돌입

중러 국경호수-흥개호 명수기 조업기간 돌입

기온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거의 반년 동안 잠잠했던 중러 최대 경계 호수인 흥개호가 얼음 껍질을 벗고 모두 녹았다.4월 27일 4시, 중러 최대 경계 호수인 흥개호는 명수기 조업 기간에 들어갔다. 조업기간 계서국경관리지대 백어만국경파출소 이민 관리 경찰은 어민들

'5.1'련휴 할빈철도 성내 7쌍의 야간고속렬차 증편

'5.1'련휴 할빈철도 성내 7쌍의 야간고속렬차 증편

기자가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5.1'련휴기간 동안 승객의 출행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철도부문 성내 야간고속렬차 수송력 배치를 강화하고 림시로 다음과 같은 렬차를 증편 운행한다고 한다. 1. 4월 30일, 5월 5일 가목사-할빈 D9164 렬차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