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발표한 2012년 취업청서에 따르면 지난해 졸업한 대학생가운데서 40% 가깝게 반년내에 첫 직장을 떠난것으로 알려졌다.
부분적 2012년 대졸생들은 일년도 되나마나한 사이에 직장을 서너번씩이나 바꿨다. 《사회에 진출하면서 먼저 일자리를 찾고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정확한 파악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직장을 찾고 마음에 안 들면 바꾸고 이렇게 반복을 계속했다.》 적잖은 대졸생들은 이렇게 자신의 취직경력을 소개했다.
자신이 배운 전업을 되찾기 위해 일자리를 바꾸는 대졸생도 있었다. 독일어를 전공한 한 대졸생은 전업과 전혀 무관한 직장에서 거의 2년동안이나 일해오면서 대학에서 배웠던 전업에 대해 점점 미련을 가지게 됐다. 결국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독일에 류학가서 자신의 전공을 더 깊이 다지기로 작심했다. 그러면서 《대학졸업을 앞두고 사회진출과 관련해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맹목적으로 일자리만 찾아다니다보면 정력은 물론 시간도 많이 허비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분 대졸생들은 원래 다니던 직장에서 나와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작지만 자신에게 속하는 창업의 길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중국청년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