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오전, 연변주적십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중국조선족문화예술인후원회에서 후원한 2013ㆍ연변《소정장학금》발급식이 연길시에서 있었다.
해마다 진행되는 연변《소정장학금》발급식은 올해 13기를 맞으면서 15명 빈곤 고중생과 대학생들(조선족, 한족)에게 총 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그리고 이번엔 처음으로 대학교 재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했다.
연변에 18년동안 걸음을 해오신 한국중국조선족문화예술인후원회 이상규회장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어떤 경우든 꿈을 잃지 말고 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절망이란 단어는 아예 지워버리고 오직 희망이란 아름다운 단어만 가슴 깊이 간직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를 희망했다.
연변주적십자회 송헌여부회장은 18년래 줄곧 공익자선사업에 열심해온 이상규선생이 지난해부터 《소정장학금》과 관련해 연변주적십자회와 합작해오면서 충분한 신임을 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고 이번의 장학금 발급은 전 사회적으로 교육사업을 관심하고 지지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장학금 발급식 마지막순서로 연변주적십자회 송헌여부회장은 연변주적십자회를 대표해 이상규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편집/기자: [ 김파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