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간당 로임 8원
2012년 시간당 로임 10원
2013년 시간당 로임 12.5원
버섯을 채집하는 외지일군들
올해도 버섯채집계절이 다가오자 왕청현 천교령진은 일자리 찾으러 오는 외지일군들로 붐비고있다.
올해 천교령진의 버섯재배량은 1.8억주머니에 달하고 버섯재배호가 2900여세대에 달해 전 진 20%이상의 농호가 버섯산업에 종사하고있다. 로력의 부족으로 버섯채집계절만 되면 재배호들에서는 일손이 딸려 애간장을 태운다.
이 정보를 장악한 타지방의 일군들이 올해도 구름처럼 천교령진에 모여들고있다. 멀리로는 내몽골자치구, 료녕성, 흑룡강성,산동성,가까이로는 장춘, 길림, 구태, 반석, 흑하구 등지에서 기차나 뻐스로 속속 천교령에 몰려들고있다. 기차정거장은 일군들을 맞으러 나온 버섯재배호의 차들로 로무시장을 방불케 한다.
올해 천교령진에서는 버섯재배 한항목에서만 4000여만원을 지출할 예정이다.
올해 봄철 저기온의 영향으로 버섯대전재배기일이 왕년보다 지연되였지만 목전 버섯자람새가 좋아 버섯생산량에 영향이 없을것이라고 한다. 일군들의 로임도 해마다 늘어나고있는데 2011년의 시간당 로임은 8원, 2012년의 시간당 로임은 10원이던데로부터 올해에는 시간당 로임이 12.5원으로 껑충 뛰여 올랐다.
하기에 촌민들은 《지금의 천교령은 사람이 일을 찾아 하는것이 아니라 일이 사람을 찾고있다》고 말한다.
/리강춘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